남구, 경상유치원 꿈담장 타일 벽화 정비

기사입력 2023.11.05 16:55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대명2동 우리마을교육나눔사업

    보도자료(231103(대2)대명2동 우리마을교육나눔사업,경상유치원 꿈담장 타일 벽화 정비).jpg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2동 행정복지센터은 대명2동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 추진위원회에서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되어 관내 청소년들과 함께한 경상유치원 꿈 담장 정비 사업이 완공되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담장은 남구 현충로50길 21 맞은편에 위치한 경상유치원 담장으로 수년 전 꿈 담장으로 정비하였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기존 타일 벽화 작품이 많이 훼손되어 도시 미관상 보기 좋지 않고, 통학길 환경개선을 위해 정비가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많아 지난 2022년 주민참여예산 동 지역회의에서 선정되어 올해 재정비하게 되었다.
    이번 타일 벽화 개선에 대명2동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 추진위원회가 주도적으로 나서 해당 위치가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및 유치원이 이어지는 통학로인 만큼 학생들이 작품에 참여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모아져 경상유치원 만 5세 원아들과 남대구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타일 벽화에 들어갈 그림 작품 제작에 참여하였다.
    특히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 및 대명2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한국화반 회원들도 작품 제작에 참여하여 동편 담장에 경상유치원 작품 46면, 남편 담장에 남대구초 학생작품 48면, 추진위원회 작품 39면, 한국화 교실 작품 20면 총 153개의 타일 작품을 제작하여 지난 10월, 온 마을이 함께 한 담장이 완성되었다.
    권화숙 대명2동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교육나눔사업추진위원회가 관내 유치원, 학교와 연계하여 미래의 청소년인 유치원생들과 현재의 청소년들이 함께 작품 제작에 직접 참여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사업이었다”며, “작품 제작에 참여한 아이들이 등하굣길에 본인의 작품을 보면서 성장하게 될 거란 생각에 마음이 벅차오른다”고 말했다.
    최종철 대명2동장은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은 관내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마을의 어른들이 자녀를 돌보는 마음으로 봉사를 하는 만큼 앞으로도 추진위원들과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발굴하고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