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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선거 현금제공 후보자 등 고발조합장선거 현금제공 후보자 등 고발 구미선관위, 금품선거 신속 대응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실시된 해평농협조합장선거에서 조합원에게 현금 250만원을 제공하고 선거인에게 현금을 배부할 것을 부탁한 혐의로 후보자 A씨를, 조합원 B씨는 A씨의 부탁을 받고 조합원 3명에게 현금 각 10만원씩을 배부한 혐의로 각각 대구지방검찰청김천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2시무렵 평소 친분이 있던 조합원 B씨의 자택을 방문해 현금 250만원을 제공하면서 선거인에게 배부해줄 것을 부탁하고, B씨는 이 부탁을 받고 다음날인 14일 마을주민이자 조합원인 3명에게 현금을 배부한 혐의가 있다.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서는 ‘기부행위 제한기간 중 후보자는 일체의 기부행위를 할 수 없고, 누구든지 선거에 관하여 후보자를 위하여 기부행위를 하거나 하게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돈으로 표를 사는 행위는 공명정대하게 치러져야 할 선거의 질서를 훼손하는 매우 중대한 선거범죄라며 추후에도 조합장선거뿐 아니라 선관위가 관리하는 모든 선거에서 돈 선거를 근절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며, 연말연시를 맞아 의례적인 행위로 포장된 각종 선거 관련 금품수수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예방과 단속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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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걸 국회의원,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류성걸 국회의원,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 NGO 모니터단 선정 류성걸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 동구갑)이 지난 21일 법률소비자연맹 산하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20년 국정감사 우수의원(국리민복상)’으로 선정됐다. 류성걸 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정감사 감사위원으로 文 정부 가 발표한 ‘재정준칙’의 실효성 문제를 비롯 주식시장 혼란을 초래하는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의 불합리성과 한국은행 목표에 ‘고용 안정’ 추가 필요성, 태양광 관련 사업 세금탈루에 관대한 세정당국, 업무실수로 선량한 시민에게 어려움을 끼친 주택도시보증공사 문제 등 다양한 경제, 조세 현안에 대해 현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깊이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류 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 야당 간사위원으로 활동하며 단 한 차례의 파행도 없이 원만한 의사진행을 유도하고, 여야간 첨예한 논쟁은 가급적 피하고 정책 중심의 국정감사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 의원은 “정부의 경제정책과 조세정책은 민생과 바로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코로나19 위기속 대한민국 경제를 회복시키고 합리적 조세제도 마련 등 국리민복을 위해 일조하겠다”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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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황폐지 100년만에 숲으로...""백두대간 황폐지 100년만에 숲으로..." 백두대간 산림경관 변화분석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약 100년간 백두대간의 산림생태계와 생태축 변화 파악을 위해 백두대간 끝자락인 지리산과 덕유산 일대 임상과 토지이용 변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목원은 1918년에 제작된 조선오만분지일지형도를 바탕으로 1910년대 지리산, 덕유산 일대의 임상과 현재의 토지이용변화를 공간정보화로 비교분석했다. 조선오만분지일지형도(朝鮮五萬分之一地形圖)는 1910년대 수행된 토지조사사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한반도 최초의 정밀한 수치지형도다. ※수치지형도 : 지표면 상의 위치와 지형 및 지명 등 여러 공간정보를 일정한 축척에 따라 기호나 문자, 속성 등으로 표시하여 제작된 것 1910년대는 인구 증가와 온돌의 확대 보급으로 목재와 땔감을 얻기 위한 산림 황폐화가 증가한 시기로 산림면적의 약 17%(2만7,108.8ha)가 황폐지였으나 이 중 99.6%는 숲으로 바뀌었다. 이번 연구를 필두로 백두대간 전체에 대한 분석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백두대간 산림경관 변화분석과 연결성 진단에 활용할 계획이다. 백두대간보전부 강기호 부장은 “지리산 일대 산림생태계 회복은 자연의 회복능력 뿐만 아니라 백두대간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정책 마련과 산림관리 활동들이 산림경관 회복에 긍정적인 도움을 주었을 것이다”며, “이번 분석은 앞으로 건전한 백두대간 유지· 관리를 위한 연구와 정책 마련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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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신조어 '언택트(untact)' 대통령 이름보다도 뉴스에 많이 등장국산 신조어 '언택트(untact)' 대통령 이름보다도 뉴스에 많이 등장 전년보다 200배 증가 코로나에 이은 언택트 마케팅 돌풍으로 국산 신조어인 ‘언택트(untact)’가 급속도로 미디어에 파고 들어 대통령 이름보다도 뉴스에 많이 등장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뉴스와이어는 자체 개발한 검색엔진을 통해 올해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달간 신문, 방송, 온라인매체, 잡지 등 4,900여 언론매체가 보도한 뉴스를 키워드로 분석해 22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이 기간 동안 언택트 또는 untact가 등장한 뉴스는 16만6,164개로, 대통령 이름 ‘문재인’이 나온 뉴스 16만5,076개를 앞질렀다. 언택트 언급 뉴스는 삼성전자 9만1934건과 현대자동차 7만3615건이 등장하는 뉴스를 합친 숫자와 맞먹었다. 언택트는 서울대 트렌드분석센터가 2017년 11월 출간한 ‘트렌드코리아2018’에서 김난도 교수 등 8명의 공저자가 ‘방문하지 않고 물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언택트 기술로 이름 붙인 데서 비롯됐다. 언택트는 접촉하다 뜻의 contact에 반대 접두사 un을 붙인 말이다. 영어권에서는 컨택트의 반대말로, noncontact 또는 contactless를 쓴다. 언택트 단어가 포함된 뉴스 건수는 2018년 1010개, 2019년 1,841개였으나, 올 들어 코로나 유행 이후 급증하기 시작해 11월말까지 무려 35만9,699개 뉴스에 언택트 단어가 사용됐다. 이는 전년보다 200배나 증가한 수치이다. 언론계에서는 언택트란 단어가 뉴스의 가독성을 떨어뜨리고, 외국인과 의사 소통에도 혼란을 주는 만큼 온라인, 비대면, 비접촉 등 쉬운 말을 쓰자는 자성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삼성언택트코리아펀드’, 우리카드의 ‘카드의 정석 언택트’처럼 상품명에까지 언택트가 붙고, 경기도처럼 ‘경기언택트 비전 및 추진전략’을 발표하는 경우에는 단어를 쓸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뉴스와이어 신동호 대표는 “코로나로 얼어붙은 소비 욕구를 감성적으로 자극하기 위해 대기업들은 물론 공공기관까지 너도나도 ‘언택트 마케팅’에 나서는 것이 언택트 범람의 주원인”이라고 밝혔다. 기업들은 언택트 이벤트, 언택트 기술, 언택트 채용, 언택트 관련주, 언택트 교육, 언택트 문화, 언택트 관광지, 언택트 매장, 언택트 올스타, 언택트 소비, 언택트 추석 등 언택트 합성어를 쏟아내고 있다. 언택트 마케팅을 위해 기업이 언론에 배포하는 보도자료도 상당하다. 올해 초부터 11월말까지 기업,기관이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언택트 관련 보도자료는 498개, 온택트는 63개였다. 웹스터 등 영미권 사전은 untact를 찾아도 단어가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네이버 영어사전은 “비대면, 비접촉 (↔contact)”이라고 설명하고 한국에서만 통용되는 단어라는 언급이 없다. 다음 어학사전도 비슷하다. 이로 인해 실제 이를 영어 단어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언택트가 인기를 끌자 최근에는 변종인 온택트(ontact)도 등장했다. 온택트는 3월 롯데백화점이 ‘코로나가 유행하지만 연락만은 계속하자’며 온택트 캠페인을 하면서 만든 말이다. 온택트는 온라인, 영상통화, 화상대화 등 여러 의미로 쓰이는데, 단어에 대한 정의도 뚜렷하지 않아 헷갈려 하는 사람이 많다. 뉴스와이어는 이번에 언택트 현상을 계기로 한국인이 잘못 사용하는 콩글리시 단어들에 대해 최근 3달 동안 뉴스 등장 빈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뉴스에 가장 많이 등장한 콩글리시는 SNS(31만7,276개)였고, 언택트(16만6,164개)와 온택트(5만1,176개)가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이어서 개그맨(2만7,923개), 핸들(8,312개), A/S(6,187개), 콘센트(4,583개), 맨투맨(3,488개), 화이팅(2,567개)이 뉴스에 많이 쓰였다. 이들 콩글리시의 실제 영어 단어는 소셜미디어, 코미디언, 스티어링휠, 애프터서비스, 아울렛, 원온원, 치어업이다. 언택트와 비슷한 단어인 비대면, 거리두기도 미디어에서 사용량이 급속히 늘고 있다. 뉴스와이어 분석 결과, 최근 3달 동안 비대면을 언급한 뉴스는 71만3,912개, 거리두기가 나온 뉴스는 66만3,224개로, 언택트보다 4배가량 많았다. 뉴스와이어 신동호 대표는 “언택트는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미디어에 파고든 콩글리시로, 불과 몇 달만에 우리말 융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하지만 이 단어에 대해 비판적인 뉴스와 칼럼을 내보낸 미디어가 적지 않아 토착화될지, 다른 말에 밀려 도태될지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고 말했다. 뉴스와이어는 언택트가 한국에서만 통용되는 영어 단어라는 사실을 언론인, 홍보담당자, 일반인이 얼마나 인식하고 있는지, 언론매체가 언택트를 사용해도 좋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22일부터 언론회원과 기업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코리아뉴스와이어는 기업이 작성한 보도자료를 기자, 블로거, 검색엔진, 소셜미디어, 투자자에게 온라인으로 배포하는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04년 국내 최초로 온라인 배포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2만6,000개 기업과 대행사의 뉴스를 세상에 알렸다. 누구나 뉴스 형식으로 보도자료를 작성해 입력하면 뉴스와이어가 이를 언론과 온라인 공간에 널리 배포하고 그 결과를 보고서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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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 수상국립백두대간수목원,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 수상 명품 흑도라지 진액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봉화 지역 기업 솔지원이 공동 개발한 ‘솔지원 명품 흑도라지 진액’이 18일 생명공학·화학 분야 '2020년 제 14회 하반기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은 한국일보와 한국특허정보원이 우수한 특허기술을 장려하고 사업화에 성공한 제품 및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정했다. ‘솔지원 명품 흑도라지 진액’은 수목원의 특허 기술을 지역 기업인 솔지원이 이전받아 만든 제품으로 추출 수율 및 도라지 사포닌 함량이 증진되고 1회용 스틱파우치 형태로 제작해 휴대가 용이하고 섭취가 간편하다. 야생식물산업화연구실 김영수 실장은 “연구 성과 활용과 기술이전 상용화로 다양한 품질의 제품을 개발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그린바이오산업이 활성화되도록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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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국가건강검진 내년도 6월까지 연장2020년 국가건강검진 내년도 6월까지 연장 가급적 연도 내 검진권장 2020년 국가건강검진기간이 내년도 6월까지 연장됐다. 다른 해 같으면 연일 건강검진 수검자가 몰리는 시기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람 간 거리두기 등 방역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취한 조치이다. 그러나 건강검진을 내년으로 연기하는 것이 누구에게나 득이 되는 것은 아니다. 고령자, 기저질환자는 면역력이 약해져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질환에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고령자 등은 가능한 올해가 가기 전에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유질환자는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를 통해 감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더 기울여야한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저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중증질환자가 될 가능성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2020년 검진대상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오는 2021년에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국가건강검진 대상자가 된다. 이 수검대상자도 1년이라는 검진기간을 두고 차일피일 미루기 보다는 되도록 빠른 시일 내 검진을 받아서 행여 모를 질병에 대비하는 것이 코로나 유행시대엔 더 현명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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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콘텐츠진흥원, 가족친화인증기관 선정경북콘텐츠진흥원, 가족친화인증기관 선정 여가부 선정, 워라밸 구현 앞장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2020년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에서 2008년부터 자녀출산·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성평등문화확산,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관과 기업을 심사해 부여하고 있다. 진흥원은 임신기 여성근로자 근로시간 단축과 자녀돌봄 시차출퇴근제 운영, 유연근무제 확대, 남성근로자의 육아휴직제 활성화, 주4일 근무제도 운영, 맞춤형 복지제도 운영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 시대에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근무시간 선택제 유연근무제도를 활용하고 있는 직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주로 미취학 아동을 둔 직원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고 육아와 일, 건강 등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근무환경 조성으로 ‘워라밸(Work-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주4일 근무제는 월요일, 금요일 중 선택하여 휴무일로 지정하여 근무함으로써 가정친화, 여가활용 뿐만 아니라 직원의 능력 개발 기회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여직원들의 임신·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을 막고자 유연성 있는 근무시간 조정 및 휴직제도를 적극 지원하여 100%의 육아휴직 복귀율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남성근로자의 육아휴직 사용과 직원의 주4일 근무제로 전환을 통한 자녀돌봄이 가능해짐에 따라 일하고 좋은 직장 만들기를 위한 제도적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는 그동안 ‘성과주의’로 달려온 진흥원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현(現場)·미(未來)·인(人間)의 경영철학으로 ‘직원이 행복할 때 조직문화도 더욱 건강하다’라는 경영철학을 실천한 성과이다. 이종수 원장은 “임직원들이 노력하여 가족친화기관으로 인증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경제적인 변화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아 가는 현 상황에서 가족친화경영과 가족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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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호랑이 '두만', 천수 누리고 편안히 눈 감다백두산호랑이 '두만', 천수 누리고 편안히 눈 감다 20년의 생 마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백두산호랑이 ‘두만’이가 노환으로 20일 낮 12시6분에 생을 마감했다. ’두만‘이는 수컷호랑이로 2005년 11월 중국 호림원에서 국립수목원(경기도 포천)으로 도입됐다. 2017년 1월에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거처를 옮겨 호랑이 숲에서 관리를 받았다. ’두만‘이는 올해 20세 2001년 5월 16일생으로 국내에서 사육되고 있는 호랑이 중 최장수이다. 금년 10월초부터는 건강이 악화되면서 12월 20일 20년의 생을 마감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종건 원장은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백두산호랑이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두만이 사망에 따라 4마리로 줄어든 호랑이 개체수 확보를 위해 1차적으로 신규 개체 도입으로 국내 백두산 호랑이 혈통을 확대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기관으로 5,179ha 부지에 조성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목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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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구 동구갑 당협, 다문화위원회·장애인위원회 발대국민의힘 대구 동구갑 당협, 다문화위원회·장애인위원회 발대 소외된 분과 함께 하는 따뜻한 정치 약속 대구 동구갑 국민의힘 당원협의회는 17일 다문화위원회와 장애인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대구 동구갑 당협사무실에서 다문화위원회의 발대식이, 이어 장애인위원회 발대식이 진행되고, 다문화위원회와 장애인위원회를 이끌어나갈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향후의 활동계획을 가지는 순서를 가졌다. 두 행사에는 당협위원장인 류성걸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구의원들과 당원협의회 주요 당직자가 참석해 위원회의 출범을 축하하고, 장애인위원회 발대식에는 최형석 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장이 참석했다. 조성주 다문화위원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다문화 가족이 지역주민들과 잘 소통하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다문화 가족들 또한 대한민국 국민이자 국민의힘 당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발전의 주역이 되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추춘호 장애인위원장은 “몸은 좀 불편하지만 마음은 건강한 우리들이다. 필요할 때 예산전문가인 류성걸 의원에게 요구도 하겠지만 자유민주주의가 위협을 받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우리 장애인들이 힘을 다해 국민의힘을 돕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류성걸 국회의원은 “코로나19로 여러모로 어려우실텐데 국민의힘의 가족이 되어주시고, 국민의힘을 위해 큰 역할을 약속해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 의정활동을 통해 소외된 분이 없도록 다문화 가족과 장애인의 목소리를 듣고, 필요를 채우는 따뜻한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날 행사는 대구의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되었으며, 오늘 이후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대구 동구갑 당원협의회의 모든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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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마을숲 발굴·보전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전통마을숲 발굴·보전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 봉화군 마을숲 총 103곳 확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봉화군 현안사업으로 추진한 '봉화군 전통마을숲 자원조사'를 완료했다. 본 조사에서 봉화군 전역에 걸쳐 마을숲 총 103곳이 확인되고, 이 중에는 문화자산으로서 가치가 높은 전통마을숲 42곳도 포함돼 있다. 마을숲이란 마을의 역사, 문화, 신앙 등을 바탕으로 마을 사람들의 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을 가지는 숲으로서, 마을 사람들에 의해 인위적이거나 혹은 자연적으로 조성돼 보호 또는 유지돼 온 숲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산림청 '아름다운숲 전국대회' 대상을 수상한 창마 전통마을숲(물야초등학교 숲)을 비롯해 수십 그루의 노송이 자태를 뽐내는 압동리 사골 전통마을숲,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54호 도암정과 인접한 거촌리 황전 전통마을숲도 있다. 이 외에도 경관적인 미와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숲들이 봉화군 전역에 분포돼 있다. 수목원은 전통마을숲 수목의 상태를 진단하고 숲 관리의 우선순위를 정했다. '봉화군 마을숲 보전 관리 조례(2017)'와 더불어 마을숲이 체계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백두대간보전부 강기호 부장은 “생태문화적 가치가 높은 우리 전통마을숲을 지역민과 함께 발굴·보전하여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