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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거주 서울은 영등포, 경기도는 안산 '최다'외국인 거주 서울은 영등포, 경기도는 안산 '최다' 서울·경기도 울릉군 전체인구 80배 서울과 경기도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은 각각 어디일까? 서울시와 경기도가 자유한국당 김상훈의원에게 제출한 등록외국인 현황자료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2018년말기준 전체 등록외국인 28만3,984명 중 영등포구에 가장 많은 3만5,822명이 거주하고 있고, 경기도에서는 2019년6월말기준 전체 등록외국인 41만1,798명 중 안산시에 가장 많은 5만6,789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경기도에 69만5천여 명의 외국인이 살고 있는 셈이다. 서울의 경우 영등포에 이어 구로구에 3만3,989명, 금천구 2만104명 등 순이고, 경기도의 경우 안산시에 이어 수원시 4만1,223명, 화성시 3만9,938명, 시흥시 3만5,242명 등 순이다. 지난 2016년말기준과 비교하면 경기도의 경우 불과 2년반 만에 3만7,875명이 증가했고, 서울의 경우 2016년말기준 2년 만에 1만543명이 증가했다. 2018년말기준 울릉군 전체인구 8,729명과 비교하면 서울과 경기도의 외국인이 울릉군 전체인구의 80배에 이르는 셈이다. 김상훈의원은, “적정임금제 시범실시 이후 외국인노동자 유입이 급증하고 있고, 2020년 적정임금제가 전면적으로 시행되면 훨씬 가파른 외국인 유입이 예상된다.”며, “외국인 인구유입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범죄발생 등 민생치안에도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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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화재안전점검 불합격 최근 5년간 192곳요양병원 화재안전점검 불합격 최근 5년간 192곳 잠재적 화재위험에 노출 최근 5년간 전국 요양병원 192곳이 전기안전검사 불합격 판정을 받고 해당 시설을 개보수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장석춘 의원(경북 구미시을)이 25일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제출 받은‘최근 5년간 요양병원 화재안전점검 현황’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기안전검사 대상 요양병원 2,837곳 중 약 7%에 해당하는 192곳이 불합격(1차)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요양병원 192곳은 이후 시설 개보수를 통해 전기안전을 확보한 뒤 2차 검사에서 합격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전기안전법'에 따르면 다중이용시설에 해당하는 요양병원은 시설을 개축·증축하거나 수전설비 설치, 변경공사를 시행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기안전검사를 2년에 단 1회만 실시해 여전히 잠재적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것이 장 의원의 지적이다. 최근 경기 김포시 풍무동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90대 노인 등 2명이 숨졌고 49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 소방청의‘요양병원 전기화재사고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요양병원 전기화재는 12건 발생했으며, 대부분 합선 및 과부하가 화재원인이었다. 장석춘 의원은 “건강 취약층이 모여 있는 요양병원이 전기안전으로 인한 잠재적 화재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요양병원 등의 취약시설은 다중이용시설이 아닌 보호시설 등으로 따로 분류하여, 화재안전점검을 보다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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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함께하면 멀리간다..."한수원, "함께하면 멀리간다..." 두산중 협력사 상생간담회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함께하면 멀리간다, 화합과 소통의 동반성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원전 주기기 제작에 참여하는 두산중공업 협력사와 함께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수원은 24일 두산중공업 소재지인 창원의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호텔에서 원전 주기기 제작 협력사 23개사 대표, 경남도청 및 원자력산업회의 등 유관기관 관계자 약 9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차 한수원-두산중 협력사 상생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지난 상반기 간담회 후속조치 결과와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한수원의 설명이 있었다. 이어 협력사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정재훈 사장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상반기 2차례에 걸쳐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두산중공업 협력사도 한수원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의견이 있어 일부 업체들이 시장개척단, 혁신파트너십 사업 등의 한수원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이밖에도 가동원전 장기 계획예방정비 로드맵 제공, KEPIC/ASME 인증 전액지원 등의 건의사항에 대해 조치를 완료했다. 한수원은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사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의 어려움을 온몸으로 체감하고 간담회에서 나온 발전적인 제언과 건의를 적극 반영하는 등 관련사간 상호 협력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한수원과 협력사간 상호 존중의 관계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원전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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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순위 '줍줍', 2030이 절반 이상 가져갔다무순위 '줍줍', 2030이 절반 이상 가져갔다 10대 중에도 2명 자금력을 갖춘 현금 부자들이 무순위 청약을 통해 신규 아파트의 미계약 분을 사들이는 일명 '줍줍'의 절반 이상을 2030이 가져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교통부가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2018~2019.7월간 무순위 청약 당첨자 현황'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무순위 청약 및 당첨이 발생한 주요 아파트 단지 20곳(서울 12곳, 성남 3곳, 부산, 대구, 안양 등 5곳)의 무순위 당첨자 2,142명 중 30대가 916명(42.8%), 20대가 207명(9.7%)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10대 중에도 2명의 당첨자가 있었다. 무순위 단지 중 ▲3.3㎡당 4,891만원으로 분양가가 가장 높았던 서울 방배 그랑자이의 경우 '줍줍' 당첨자 84명 중 30대가 30명(20대 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평당 4,751만원의 서울 디에이치 포레센트의 또한 무순위 당첨자 20명 중 12명이 30대 였다(20대 1명). ▲3.3㎡당 4,150만원의 (서울)시온캐슬 용산 또한 당첨자 44명 중 30대가 17명(20대가 13명)이었다. 서울 외 지역도 결과는 유사했다. ▲성남시 분당 지웰푸르지오(3.3㎡당 2,715만원)의 당첨자 41명 중 11명, ▲안양시 평촌 래미안푸르지오(2,050만원) 당첨자 234명 중 115명, ▲대구시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1,973만원) 무순위 당첨자 203명 중 106명이 '2030'이었다. 줍줍 청약 중 ▲성남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은 5명 선정에 1,283명이 모여 경쟁률 256.6대1으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29명 선정에 6,197명이 운집, 213.7대1의 청량리역 해링턴플레이스, ▲한양수자인 구리역 191.2대1(21명 선정에 4,015명 지원)순이었다. 김상훈 의원은 "다수의 '줍줍' 단지가 분양가 9억 이상으로, 중도금 대출이 제한되어 막대한 현금 없이는 지원 조차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며, "그럼에도, 당첨자의 절반 이상이 2030이라는 것은, 현금부자 중에서도‘증여부자’가 줍줍에 많이 뛰어들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특정 계층에게만 혜택을 몰아주는 결과를 가져온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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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슬럼화 빈집 141만호, 범죄 우려 높아도심 슬럼화 빈집 141만호, 범죄 우려 높아 빈집 증가, 4년 새 33% 급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 자유한국당)이 국토교통부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빈집(미분양 포함)은 141만 9,617호로 집계됐다. 지난 2015년 106만 8,919호로 집계된 빈집은 2016년 112만 207호, 2017년 126만 4,707호, 2018년 141만 617호로 4년 새 32.8%나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2016년 전년 동기 대비 4.8% 늘어난 빈집은 2017년 12.9%에서 2018년 12.2%로 빈집 증가속도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24만 9,635호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북 13만 6,805호, 경남 13만 1,870호, 전남 11만 8,648호, 충남 10만 6,443호 순으로 많았다. 정부는 방치된 빈집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고 소규모주택 정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7년 2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을 제정하고, 지난해 2월부터 빈집 실태조사와 빈집정비계획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1년 6개월이 넘도록 전국 228개(226 기초단체, 2개 특별자치시‧도) 지자체 가운데 빈집 실태조사를 완료한 지자체는 57곳으로 전체의 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언석 의원은 “빠르게 증가하는 빈집으로 인해 주택가가 슬럼화되어 안전사고나 범죄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정부는 지자체의 빈집실태 조사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맞춤형 정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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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함 시정하지 않은 리콜 자동차 도로 활보결함 시정하지 않은 리콜 자동차 도로 활보 리콜 건수 외제차 3,528건 국토교통위원회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 자유한국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2015년부터 2019년까지 2분기 리콜 대상 자동차(이륜자동차 포함) 700만여대 중 18.9%에 해당하는 133만여대가 현재까지 결함을 시정하지 않고 운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자동차제작자 등은 제작 결함이 발견된 경우, 우편·휴대폰 문자 등을 통해 리콜 개시를 구매자들에게 알리고 1년6개월 이상 시정조치 기간을 진행해 결함 현상에 따라 자동차(부품)의 수리·교환·환불·보상 등의 방법으로 시정조치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2분기 리콜 대상 자동차 중 국산 자동차 86만3천여대, 외제 자동차 42만6천여대, 이륜 자동차 4만7천여대, 총 134만 여대의 결함이 아직 시정되지 않고 있다. 리콜 자동차 시정율은 81.1%로, 국산 자동차의 시정율이 83.4%로 가장 높았고 이륜자동차의 시정율이 40.2%로 가장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리콜 건수는 외제 자동차가 3,528건(86.6%)으로 가장 많았지만, 리콜대상 대수는 국산 자동차가 519만여대(73.4%)로 가장 많았다. 또한, 강제리콜 대상 24만 여대 중 15.0%인 3만6천여 대의 결함도 아직까지 시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리콜 자동차의 결함 사례와 시정율을 보면, 르노삼성자동차의 S모델의 경우 ‘에어백 전개시 과도한 폭발압력에 의해 내부 금속파편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제기돼 2015년12월 리콜이 개시되었지만 현재까지 시정율은 52.6%에 그치고 있고, BMW코리아의 X모델 2종류의 경우 ‘용접불량으로 어린이보호용 좌석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어 2016년8월 리콜이 개시되었지만 시정율은 각각 43.6%와 47.4%에 그치고 있다. 송언석 의원은 “운전자 자신은 물론, 타인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는 리콜 자동차들이 결함을 시정하지 않은 채 도로를 활보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느낀다”며, “자동차 소유주 등은 리콜 안내를 받은 즉시 결함을 시정하여 자동차 안전 운행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기업은 리콜이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자동차 제작 작업 전반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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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신라문화 대향연, 2019년 제47회 경주신라문화제 개최찬란한 신라문화 대향연, 2019년 제47회 경주신라문화제 개최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신라 화랑에게 풍류의 길을 묻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천년 고도 경주에서 대표 명품문화예술축제 '2019 제47회 신라문화제'가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유서 깊은 황성공원과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 천년왕국 신라의 힘찬 부활을 꿈꾸며 1962년부터 시작된 신라문화제가 1970년대 들어 축제 규모가 대폭 확대되면서 신라문화제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경주로 몰려든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뤘고, 출향인들도 축제를 기회삼아 고향을 방문하는 고정적인 즐거움으로 삼기도 했다. 하지만, 새로운 문화관광축제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경주 한국의 술과 떡잔치’ 가 양대 산맥을 이루며 부상하자 유명세를 탔던 신라문화제가 전통은 자랑하지만 우수 축제에서 밀려나는 등 시민들의 참여도 자연스레 감소해 왔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민선 7기 주낙영 시장이 취임하면서 시민의 여망과 함께 신라문화제 명성을 되찾기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구축해 성황리에 개최해 올해 문체부로부터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거양함으로서 새롭게 부활하기 위한 발판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2019 제47회 신라문화제의 초점은 지금 경주는 신라이야기로 한창이다. 과거 축제행사 답습에서 과감히 벗어나 신라 천년의 오래된 향기가 나면서도 현대적인 문화를 가미해 누구나 참여하고 공감하면서 즐겁게 체험하는 축제로 탈바꿈하기 위한 준비로 경주 전체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올해 신라문화제는 지금까지 관이 주도해온 행사를 지양하고 지역예술단체인 신라문화선양회와 (사)한국예총 경주지회가 공동 주관하며 시민과 지역예술인 및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참여해 축제를 만들고 관광객이 즐기고 체감하는 축제로 대대적인 변화와 혁신을 시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따라서 이번 신라문화제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해 신라문화와 역사를 공감하며 즐겁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탈바꿈했다. 아울러 정부의 문화관광축제 지원과 정책 방향에 부응하는 지역전통 문화적 특성에 걸 맞는 주제를 바탕으로 관광 상품 가치가 우수한 소재를 발굴 육성했다. 이와 같은 목적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축제는 ‘신라 화랑에게 풍류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와 ‘신라의 빛! 신라의 꽃! 화랑!’이라는 슬로건으로 정했다. 위대했던 신라의 정신과 화랑의 풍류도를 통한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데 그 의의를 두고 신라와 화랑의 주제에 걸맞게 거리에 젊음이 넘치는 청춘축제, 옛 향수를 찾아가는 신라문화축제로 신라문화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명실 공히 전국 최우수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전국에서 공모한 다양한 콘텐츠와 아이템이 가득한 9개 분야 45개 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축제를 공동 주관하는 신라문화선양회와 (사)한국예총 경주지회는 올해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선정된 신라문화제가 내년에는 반드시 우수축제로 한 단계 도약한다는 원년의 해로 삶고 행사기간 내내 공연행사, 체험행사, 전시행사, 문화예술행사, 연계행사 등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행사로 꾸몄다. ■ 주요 행사 이번 신라문화제의 시작을 알리고 천지신명과 신라 오악신에게 행사기간 내내 무사·무탈하기를 기원하는 서제가 축제 첫날인 3일 오전 11시 황성공원 특설무대서 열린다. 이에 앞서 제47회 신라문화제 토함산체화지 혼불 체화 행사와 서제 의식인 헌관 안내 및 호위 임무 수행 등 홍보 활동을 진행할 ‘화랑·원화 선발대회’는 지난 22일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열려 화랑과 원화 각각 3명을 선발했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신라문화제 킬러콘텐츠로 기획된 시가지 퍼레이드가 지난해까지 선보였던 것과는 사뭇 색다른 볼거리로 장엄하게 펼쳐진다. 봉황대에서 출발해 경주역을 거쳐 주행사장인 황성공원까지 펼쳐지는 이번 시가지 퍼레이드는 역대 신라문화제 시가행진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참가자도 무려 1천 여 명에 달한다. 신라문화제의 대표행사로 손꼽히는 진흥왕(순수관경) 행차 재현은 경주역 광장에서 진행하는 ‘가베(길쌈)놀이’와 함께 ‘바라춤’ 재현, ‘신라고취대’, 10명의 기마무관이 펼치는 ‘마상 퍼포먼스’, 정동극장 무용수가 ‘화랑무·경고무’를 펼침으로서 찬란했던 신라천년문화의 위용을 과시한다. 행차의 뒤를 이어 2019 신라문화제 성공 개최를 위한 콘텐츠 공모전에서 최우수 당선작으로 선정된 콘텐츠 ‘코스프레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코스프레 퍼레이드는 경주공업고등학교 관악부 학생들이 참여하는 마칭밴드, 희망자전거제작소에서 선보이는 이색자전거 퍼레이드, 12m 대형차량을 활용한 퍼레이드 카, 대형조형물인 에어아바타 및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퍼포먼스, 음악극단 음악당 달다의 거리공연, 지역예술단체 및 풍물단, 관내 다문화 가정과 유학생 등이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참가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방침이다. 이날 오후 7시 황성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전년도와 달리 의전행사를 축소하고, 기파랑의 곧은 기개와 품성을 소재로 한 창작극 ‘찬기파랑가’에 주요 내빈을 극중 객원 출연자로 등장케 해 색다른 재미를 더할 것이다. 이어 바리톤 김동규씨가 직접 부르는 ‘찬기파랑가와 신라의 달밤’ 가수 윤민수, 다비치의 축하 공연을 마지막으로 ‘fantastic! 불꽃놀이가 천년고도 경주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아 축제 분위기를 최고로 고조시킬 예정이다. ■ 전시‧문화제전 행사 이번 축제의 백미인 ‘신라의 향기 꽃·신라 달밤 불빛 공원’이 경주예술의 전당 북편 한·중 우호의 숲 일원에 2만6천여㎡ 규모로 조성되어 신라궁궐 정원과 국보 및 보물‧문화재, 설화 및 신라 조형물의 빛 연출과 신라문화유산을 국화를 활용한 조형물 포토 존 꽃 연출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실내체육관 신라역사 주제관에는 ‘임신서기석 모형·진흥왕순수비 모형·신라를 빛낸 화랑·신라유물과 드라마 선덕여왕 소품 및 복식과 역대 신라문화제 사진’과 ‘신라 궁중음식 상차림 시연’이 열린다. 이외에도 ‘신라불교문화 영산대제’ ‘풍물경연’ ‘독서삼품과 재현’ ‘신라검법 경연’ ‘전국 시조경창대회’ ‘원효 예술제’ ‘고운서예 전국 휘호대전’ ‘셔블향연의 밤’ 등 신라의 찬란했던 문화예술을 되새겨 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이어진다. ■ 연계행사 연계행사는 지역 농·축·수산인이 참여하는 ‘2019 경주한우와 농축수산물 한마당 축제’와 ‘이사금쌀 가래떡 최장 기록 도전’ ‘세계민속페스티벌’, ‘신라전래 음식 경연대회’ 가 진행되며, 부대행사로는 ‘신라가요제’, ‘버스킹 공연’, ‘페이스페인팅’, ‘신라 저잣거리 먹거리 장터’ 등의 행사는 축제 분위기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라문화제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폐막식’에서는 신라의 삼국통일에 원동력이 된 화랑정신을 표현한 ‘경상북도 도립무용단〈화랑〉’의 공연이 펼쳐지며, ‘신라 K-POP 커버대회 우승팀 공연’ ‘2019 신라문화제 메이킹 영상 상영’ ‘경연대회(신라축국, 소망돌탑쌓기, 코스프레) 우승 팀 시상식’ ‘SF9, 미스트롯 김양의 축하 공연’과 화려한 ‘adieu! 불꽃놀이’를 끝으로 7일간 대장전에 들어갔던 제47회 신라문화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편, 이번 신라문화제가 7일간 열리는 황성공원은 장소가 넓고 시민과 관광객들의 교통과 접근성이 용이하다. 축제가 다가옴에 따라 주 행사장에 축제를 알리는 애드벌룬이 띄워졌고, 관문입구 2곳에 아취탑과 육부촌기 50기와 청사초롱등 1천여 개가 매달렸으며 시내 주요 네거리와 가로변에는 홍보탑과 배너기가 펄럭이며 축제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신라문화제 막바지 안전점검과 성공적인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주낙영 경주시장은 “새롭게 변신해 온 국민의 사랑과 관심이 집중되는 이번 신라문화제에 꼭 오셔서 오감으로 맘껏 느껴보시고 천년고도 경주에서 아름다운 추억과 신명나는 감동을 가득 담아 가시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신라문화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3일부터 9일까지 축제 기간 내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축구공원 4구장에서 계림중 사거리까지 교통을 통제하며, 시가지 퍼레이드가 있는 3일, 5일, 6일, 9일 4일간 행차 구간에 따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교통이 통제됨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했다. 교통통제 및 행사 일정 등 신라문화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2019 신라문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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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태블릿PC 문서 수정·편집기능 없어""JTBC 태블릿PC 문서 수정·편집기능 없어" JTBC 태블릿PC 의혹특검 즉각 실시해야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스모킹건 역할을 했던 'JTBC 태블릿'이 실제로는 문서를 수정하거나 편집하는 기능이 없었다는 것이 최종 확인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구병, 우리공화당)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법원에 제출한 테블릿PC 포렌식 결과보고서를 전문가와 함께 분석한 결과, 태블릿PC에는 문서를 수정․편집하는 기능이 있는 어플리케이션은 설치돼 있지 않다고 명백하게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조 의원은 "이는 지난 2016년 10월 19일 JTBC가 처음 태블릿 PC를 보도하면서, 심수미 기자가 “고 씨는 최 씨의 말투나 행동 습권을 묘사하며 평소 태블릿 PC를 늘 들고 다니며 그걸 통해서 연설문이 담긴 파일을 수정했다고 말했습니다”라는 보도 등이 명백한 거짓이라는 것임을 밝혀준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포렌식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검찰의 포렌식 결과 카카오톡 채팅방 목록이 445개였는데, 1년 후 시행한 국과수 포렌식 결과에는 카카오톡 채팅방이 30개만 남고 415개가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국과수의 포렌식 결과, JTBC가 태블릿 PC를 입수했다고 주장하는 2016년 10월 18일부터 2016년 10월 31일까지 생성, 수정된 파일들이 다수 발견되어 2016년 10월 18일자 이후 태블릿PC의 전체에 대한 무결성이 유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태블릿PC에 등록된 구글 계정이 다수의 기기에 등록돼 사용된 점, 감정물 태블릿PC에 다수의 구글 계정으로 접속된 점을 보았을 때 다수의 사용자에 의해서 사용되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조원진 의원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밝힌 태블릿PC에 문서 수정편집기능이 없다는 것만 봐도 JTBC 태블릿PC는 입수경위부터 시작해 소유자, 사용과정, 검찰 수사발표가 하나같이 거짓뉴스로 포장되어 있다”면서 “이제라도 가짜뉴스를 거르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라도 태블릿PC에 대한 특검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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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사회재난 55건최근 4년간 사회재난 55건 피해액 3,663억원 파주와 연천에서 발생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4년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사회재난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구병 국회의원)이 23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최근 4년간 발생한 사회재난은 무려 55건이고 재산피해 규모도 3,66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5년 7건에서 2016년 12건, 2017년 16건, 2018년 20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했고 가축질병으로 인한 사회재난은 매년 2건씩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피해가 가장 많았던 사회재난으로는 2017년 3차례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로 총 771억의 재산피해로 927만 6,576마리 가축이 매몰되고, 2018년 1월에서 4월까지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로 612억원의 재산피해와 함께 586만 2,386마리 가축이 매몰처분됐다. 조원진 의원은 “치사율이 최대 100%라는 치명적인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국내에서 첫 발생한 것은 결국 방역에 구멍이 뚤렸다는 것으로 철저한 역학조사와 강력한 대응이 필수적이다”라면서 “조류인플루엔자로 매년 엄청난 고통을 겪는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의 방역대책과 시도간 공조체계를 적극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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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도시 청송 명성 지키기 혼신 다 할 것청정도시 청송 명성 지키기 혼신 다 할 것 임이자 국회의원, '청송 풍력저지 대책위' 간담회 임이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은 지난 22일 청송군 현동면을 방문해 ‘풍력저지 연합대책위원회’와 간담회에서 "청정도시 청송 명성 지켜내기 위해 혼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풍력저지 연합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청송군 소재지인 면봉산에 들어서는 풍력발전을 저지하기 위해 약 4년 전 청송지역 뿐만 아니라 포항 및 영덕 지역 주민을 포함해 500여 명으로 구성됐다. 풍력발전 개발에 따른 소음 발생, 극심한 생태계 파괴, 환경훼손 등으로부터 ‘산소 카페’를 슬로건으로 내건 청정도시 청송을 지키고 싶다는 것이 대책위의 의견이다. 이 날 개최된 간담회는 그간 지역 곳곳을 누비며 많은 주민들과 만나 다양한 민원사항을 청취해온 임 의원의 의정활동에 감명 받아 대책위에서 직접 임 의원에게 방문 요청을 하면서 진행됐다. 임 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다”며 대책위를 포함한 주민들과 함께 먼저 면봉산을 올라 현장을 꼼꼼히 살핀 후, 간담회를 이어 갔다. 이승철 대책위원장은 “태풍을 뚫고 먼 길을 한 달음에 달려와 주신 임이자 의원님께 큰 감사를 드린다”며 간담회에 모인 200여 명의 지역 주민들과 한 목소리로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임 의원은 “그간 고생하신 대책위원 여러분께 감사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우리 주민 여러분이 지켜나가시는 ‘청정도시 청송’을 위해서 두발 벗고 열심히 뛰는 의정활동 펼쳐 나가겠다”고, 회답했다. 한편, 임 의원은 전반기·하반기 환경노동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로서 활약하며 환경파괴를 일삼는 무분별한 태양광 발전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