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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식중독 차단 총력학교급식 식중독 차단 총력 경상북도교육청, 급식현장 특별점검 경상북도교육청은 최근 구미지역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의 확산을 방지하고, 기온상승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전 차단하기 위해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대책'을 각급 학교에 시달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 내용은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급식현장 특별점검 실시, 굴, 젓갈류 등 학교급식으로 제공하기 부적절한 식단 배제, 김치류는 숙성된 것 또는 볶아서 제공, 개인위생관리 및 급식기구·식재료 세척·소독 철저, 학교급식관계자 위생교육 실시,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보고 및 초동단계 신속 대응, 학부모 불안감 해소를 위한 정확한 정보 전달 등이다. 또한 최근 구토 등을 주 증상으로 하는 노로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고, 오염된 음식물, 토사물, 공기, 접촉 등 감염력이 강하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파되므로 구토에 의한 토사물이 발생된 경우 마스크 등 보호구 착용 후 즉시 소독 하고, 학생들의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경북도교육청은“선제적 학교식중독 예방활동 강화 및 초동단계 신속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식중독 예방에 필요한 급식기구 등 물품에 대한 긴급 조사·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예방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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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행사용 음식물에 농약 넣은 피의자 검거마을행사용 음식물에 농약 넣은 피의자 검거 "주민들로부터 무시당한 것 같아" 포항 남부경찰서는 21일 새벽 마을 부녀회에서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고등어탕에 살충제 농약을 넣은 혐의로 같은 마을 주민 A씨(여, 68세)를 검거하고 23일 구속했다. 구속된 A씨는 마을 부녀회장직을 역임하다 최근에 그만뒀는데, 회원들이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앞서 경찰은 21일 오전 6시경 '고등어탕에서 농약 냄새가 난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주변 CCTV자료와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 분석하는 한편, 탐문수사를 통해 A씨를 범행 14시간만에 검거했다. 경찰은 A씨 집에 보관하고 있던 잔여 농약과 범행 시 농약을 담아 옮기고 현장 주변에 버린 용기(드링크병)도 확보, 감정을 통해 음식물에 넣은 농약과 동일 성분임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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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 급감 "추가대상 선발 급하다"청년농업인 급감 "추가대상 선발 급하다" 김현권의원, "국회파행으로 추가선발 차질" 김현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제출받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청년 영농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개발'(한국농촌경제연구원 마상진 연구위원)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 농가수는 2015년 기준 1만4,366호에서 3,725호로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청년농업인은 14만6,512호로 전체 농가 138만3,000호의 10.6% 수준이었다. 그 후 2015년에는 1만4,366호로 전체 농가 108만8,500호의 1.3%로 급감했다. 이러한 추세를 분석해보니 청년농업인 농가수는 2025년에 3,725호로 급격히 줄어들고 전체 농가수 967만 호 대비 0.4%에 불과한 것으로 예측됐다. 김의원은 농식품부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농업인을 매년 1,000명 이상 정부에서 지원할 경우 40세 미만 농가수의 비중이 전체 농가에서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5년보다 청년농업인 농가수가 증가하려면 매년 2,000명의 청년농업인이 신규유입되어야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규 유입되는 2,000호의 청년농가를 지원하게 되면 2021년에는 1만5,000농가를 유지할 수 있고 2025년에는 1만6,925호의 농가를 달성해 2015년의 청년농가수 1만4,366호보다 16% 증가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해 10월 발간한 '고령화시대 청년 창업농업인 육성체계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40세 미만 청년 농가가 없는 농촌 마을(행정리)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읍지역 농촌마을당 청년 농가수는 2005년 1.19명에서 20145년 0.4명으로, 면지역은 2005년 0.88명에서 2015년 0.24명으로 낮아졌다. 즉 면지역 농촌의 경우 네 개 마을당 1명의 청년농이 있는 셈이다. 농식품부는 청년농업인의 유입을 위해 '청년농업인영농정착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문재인대통령 공약인 '청년농업인직불금'을 제도화한 것이다. 올해 1,200명의 청년농업인을 선발해 매달 8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지급하고 있다. 영농예정자나 1년차 청년농업인에게는 100만원씩 지급하고 2년차 청년농업인은 90만원, 3년차는 80만원을 지급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1,200명 선발에 3,326명이 신청해 2.8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이 중 영농예정자만 1,483명, 44.6%에 달했다. 이는 청년들의 높은 농업 참여 수요를 확인한 것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의 대상을 400명 더 추가하는 추경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 계획에 의하면 '청년농업인영농정착지원사업'의 추가 선발일정은 5월 1일부터 모집공고를 해서 6월 25일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계획돼있다. 하지만 현재 국회 파행으로 인해 추가 선발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김현권의원은 “지난해 농식품부 보고서에 담긴 계획대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을 2,000명으로 확대하고 2025년에는 청년농업인 수가 지금보다 더 증가하도록 해야 정책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김 의원은 “농촌마을 4개마다 청년농업인은 겨우 1명 있을 정도로 청년농업인 한 명 한 명이 보배와 같은 존재다. 이번 국회 추경예산 심사를 조속히 실시하여 청년농업인 신규유입과 영농정착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야당은 속히 국회에 복귀해 추경심사에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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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 급감 "추가대상 선발 급하다"청년농업인 급감 "추가대상 선발 급하다" 김현권의원, "국회파행으로 추가선발 차질" 김현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제출받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청년 영농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개발'(한국농촌경제연구원 마상진 연구위원)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 농가수는 2015년 기준 1만4,366호에서 3,725호로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청년농업인은 14만6,512호로 전체 농가 138만3,000호의 10.6% 수준이었다. 그 후 2015년에는 1만4,366호로 전체 농가 108만8,500호의 1.3%로 급감했다. 이러한 추세를 분석해보니 청년농업인 농가수는 2025년에 3,725호로 급격히 줄어들고 전체 농가수 967만 호 대비 0.4%에 불과한 것으로 예측됐다. 김의원은 농식품부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농업인을 매년 1,000명 이상 정부에서 지원할 경우 40세 미만 농가수의 비중이 전체 농가에서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5년보다 청년농업인 농가수가 증가하려면 매년 2,000명의 청년농업인이 신규유입되어야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규 유입되는 2,000호의 청년농가를 지원하게 되면 2021년에는 1만5,000농가를 유지할 수 있고 2025년에는 1만6,925호의 농가를 달성해 2015년의 청년농가수 1만4,366호보다 16% 증가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해 10월 발간한 '고령화시대 청년 창업농업인 육성체계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40세 미만 청년 농가가 없는 농촌 마을(행정리)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읍지역 농촌마을당 청년 농가수는 2005년 1.19명에서 20145년 0.4명으로, 면지역은 2005년 0.88명에서 2015년 0.24명으로 낮아졌다. 즉 면지역 농촌의 경우 네 개 마을당 1명의 청년농이 있는 셈이다. 농식품부는 청년농업인의 유입을 위해 '청년농업인영농정착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문재인대통령 공약인 '청년농업인직불금'을 제도화한 것이다. 올해 1,200명의 청년농업인을 선발해 매달 8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지급하고 있다. 영농예정자나 1년차 청년농업인에게는 100만원씩 지급하고 2년차 청년농업인은 90만원, 3년차는 80만원을 지급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1,200명 선발에 3,326명이 신청해 2.8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이 중 영농예정자만 1,483명, 44.6%에 달했다. 이는 청년들의 높은 농업 참여 수요를 확인한 것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의 대상을 400명 더 추가하는 추경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 계획에 의하면 '청년농업인영농정착지원사업'의 추가 선발일정은 5월 1일부터 모집공고를 해서 6월 25일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계획돼있다. 하지만 현재 국회 파행으로 인해 추가 선발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김현권의원은 “지난해 농식품부 보고서에 담긴 계획대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을 2,000명으로 확대하고 2025년에는 청년농업인 수가 지금보다 더 증가하도록 해야 정책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김 의원은 “농촌마을 4개마다 청년농업인은 겨우 1명 있을 정도로 청년농업인 한 명 한 명이 보배와 같은 존재다. 이번 국회 추경예산 심사를 조속히 실시하여 청년농업인 신규유입과 영농정착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야당은 속히 국회에 복귀해 추경심사에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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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범세계적 정신계몽운동으로 승화""새마을운동 범세계적 정신계몽운동으로 승화" 이철우 의원, '새마을의 날' 입장 밝혀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인 이철우 의원은 23일 “경북이 본산인 새마을운동을 세계화시키고 세계 최고 수준의 국민운동으로 구체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제8회 새마을의 날을 맞아 “단군 이래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가 열리는 날에는 항상 경북이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새마을정신은 우리 경북의 정신이자 대한민국을 지키고 이끈 위대한 혼”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새마을운동은 우리나라가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여는 디딤돌이 됐다”면서 “경북이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와 새마을정신의 국제화로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넘어 5만불 시대를 여는 전진기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찾아 새마을운동을 배우고 간 누적인원이 130개국ㆍ6만여 명에 이른다” 면서 “전세계에서 새마을운동처럼 생각이나 정신을 수출하는 나라는 우리가 유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마을운동의 근면ㆍ자주ㆍ협동의 3대 정신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위대한 정신적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수출하는 것은 정말 대단한 대한민국”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마을정신은 후진국에 물고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것이 본질”이라며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는 발전의 바탕에는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준 새마을운동이 굳건하게 자리하고 있음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구촌 곳곳에서는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서 대한민국을 찾아오는데 정작 우리 정부는 새마을 흔적을 지우려는 속내를 드러낸 바 있다”고 지적하고 “숭고함마저 느껴지는 새마을운동을 범세계적인 정신계몽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의원은 경북부지사 시절 한국새마을학회 부회장을 지낼 정도로 새마을운동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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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범세계적 정신계몽운동으로 승화""새마을운동 범세계적 정신계몽운동으로 승화" 이철우 의원, '새마을의 날' 입장 밝혀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인 이철우 의원은 23일 “경북이 본산인 새마을운동을 세계화시키고 세계 최고 수준의 국민운동으로 구체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제8회 새마을의 날을 맞아 “단군 이래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가 열리는 날에는 항상 경북이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새마을정신은 우리 경북의 정신이자 대한민국을 지키고 이끈 위대한 혼”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새마을운동은 우리나라가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여는 디딤돌이 됐다”면서 “경북이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와 새마을정신의 국제화로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넘어 5만불 시대를 여는 전진기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찾아 새마을운동을 배우고 간 누적인원이 130개국ㆍ6만여 명에 이른다” 면서 “전세계에서 새마을운동처럼 생각이나 정신을 수출하는 나라는 우리가 유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마을운동의 근면ㆍ자주ㆍ협동의 3대 정신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위대한 정신적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수출하는 것은 정말 대단한 대한민국”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마을정신은 후진국에 물고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것이 본질”이라며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는 발전의 바탕에는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준 새마을운동이 굳건하게 자리하고 있음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구촌 곳곳에서는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서 대한민국을 찾아오는데 정작 우리 정부는 새마을 흔적을 지우려는 속내를 드러낸 바 있다”고 지적하고 “숭고함마저 느껴지는 새마을운동을 범세계적인 정신계몽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의원은 경북부지사 시절 한국새마을학회 부회장을 지낼 정도로 새마을운동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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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새싹 썩음 증상 주의 당부인삼 새싹 썩음 증상 주의 당부 잦은 봄비, 생육 관리 철저 당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는 올해 봄 강우량이 예년에 비해 많아 인삼 새싹이 썩는 증상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인삼은 서늘하고 건조한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로 온도가 높거나 수분이 많으면 생육이 급격히 저하돼 죽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올해 봄, 잦은 비로 인해 인삼을 재배하는 밭에 평소보다 과다한 수분으로 생육이 저하되고 새싹이 병에 걸리는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풍기인삼연구소에서는 경북도내 주요 인삼재배지역의 생육과 병해충 발생을 예찰한 결과, 현재 병해충의 발생은 없으나 인삼밭에 물이 고이는 등 수분과다인 곳이 많은 것으로 관찰됐다. 특히, 영주는 올해 강우량이 3월 110mm, 4월 106mm로 예년에 비해 현저히 많아 이러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지체 없이 약제방제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새싹이 썩는 증상은 처음에 땅에 닿은 부분이 연갈색으로 물러지면서 점차 아래위로 진행되어 줄기전체가 죽는 현상이며, 주로 봄철에 잿빛곰팡이병균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을 때 발생하는 병이다. 김임수 풍기인삼연구소장은 “인삼 재배 농가는 봄철 수시로 밭을 관찰하고 토양이 습한 상태가 계속된다고 판단되면 지체 없이 약제를 사용, 새싹이 썩어가는 증상을 사전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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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점표범나비, 실내 증식기술개발왕은점표범나비, 실내 증식기술개발 멸종위기종Ⅱ급 경북도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된 왕은점표범나비의 실내인공증식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왕은점표범나비는 나비목 네발나비과의 곤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경기도와 강원도,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 제한적으로 분포하고 최근 서식지의 축소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받아 보호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서식지외 보전기관 지정과 곤충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위해 경북도에서 야심차게 준비중인 곤충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한 선행절차로 지난해 대구지방환경청의 증식 및 복원 허가를 득한 후 추진했다. 주요 내용은 왕은점표범나비가 산란, 월동, 증식 조건, 대체 먹이원 등 외부 환경에 제한 없이 실내에서 인공적으로 증식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야생 왕은점표범나비에서 채란하여 연구를 시작한 극히 드문 경우라 할 수 있다. 연구 결과 2세대 왕은점표범나비를 성충(어른벌레)까지 증식해 알 받기에 성공하고 현재는 3세대 유충(애벌레)이 알에서 깨어나길 기다리고 있다. 자연생태계에서 왕은점표범나비는 대개 알→성충→산란(알 낳기)까지 통상 1년의 기간이 필요하지만 이번 실내증식기술 개발을 통해 일련의 과정을 7개월 이내로 단축했다. 또한, 기존의 문헌에 따르면 왕은점표범나비의 유충 단계가 5령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경북도에서는 유충 탈피각(Head capsule) 연구를 통해 6령 단계라는 흥미로운 새로운 사실을 밝혀냈다. 물론 이 부분은 실내인공 증식에 의한 조건적 작용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추가적인 연구를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왕은점표범나비는 물론 도내 서식 멸종위기 곤충(꼬마잠자리 등)에 대한 서식지 복원과 종별 실내증식기술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왕은점표범나비 실내인공증식기술 개발 성공으로 계절이나 개체수와 관계없이 연중 왕은점표범나비를 증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사라져가는 멸종위기 곤충 종 복원을 통해 인간과 곤충이 공존하는 자연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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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구제역 A형 백신 일제접종 완료경북도, 구제역 A형 백신 일제접종 완료 도내 비육돈 108만두 경상북도는 도내 비육돈 108만두에 대한 구제역 A형 백신 일제접종을 지난 22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6일 김포 구제역 발생이후 우선적으로 3월 29일 모돈 136천두에 대해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비육돈 108만두에 대한 일제접종을 완료, 도내 전 양돈농가에 대한 구제역 A형 긴급백신 접종을 신속히 마무리했다. 경북도는 시군에서 백신배부 시 농가교육을 통해 백신 취급요령, 접종방법 등을 주지시키는 한편, 점검반을 구성하여 공병 수거 등을 통해 접종여부를 철저히 확인함으로써 백신접종을 차질없이 진행했다. 또한, 농가에서는 백신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 2주간이 중요한 시기이므로 축사 내․외부 소독 뿐 아니라 출입자 및 축산관련차량의 출입통제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경북도는 그동안 폐쇄됐던 가축시장 14곳이 24일부터 개장됨에 따라 가축시장의 소독시설 및 청소상태 등 이행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생축 운반차량 등의 이동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축산차량 소독필증 발급 철저 등 거점소독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휴일 없이 백신 공급과 접종확인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시군 가축방역관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구제역 백신접종 완료, 이동제한 해제 등으로 차단방역에 자칫 방심해 질수 있는 시기인 만큼 농가 소독과 예찰에 소홀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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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로운 28년 공직생활 마무리명예로운 28년 공직생활 마무리 김장주 행정부지사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3일 도청 화백당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그는 “김관용 도지사와 함께한 시간은 끝없는 열정과 무한한 애정으로 도정발전의 디딤돌을 하나하나 쌓아올린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회상하며, “이제는 완성하고 꽃피워야 할 시점이다. 남은 선배․동료 공직자들이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경북은 어린시설 추억이 담긴 고향이자, 지금까지 성장의 밑바탕이었다. 내 젊은 시절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경북에서 일 한 시간들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부지사로서 행복한 시간을 갖게 해주신 김관용 도지사와 궂은 일 마다않고 도정을 위해 성심성의껏 도와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34회 행정고시를 시작으로, 1991년 총무처에서 공직 첫걸음을 떼었다. 경북도에서는 기획계장, 정보통신담당관, 새마을과장, 기획관, 새경북기획단장, 기획조정실장 등 경북 정책통으로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고, 영천부시장과 중국통상주재관으로 있으면서 세방화 시대에 필요한 경험을 균형 있게 쌓았다. 중앙에서도 업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일자리 정책을 담당하는 지역희망일자리추진단장과 전국의 자전거길을 책임졌던 지역녹색정책관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며, 지방세제정책관으로 근무하면서 지방세수 확대에도 힘썼다. 또한 청와대 대통령실에 근무하면서 정무적인 감각도 높였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28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많은 업적을 남겼다. 특히, 인터넷 보급이 적었던 2002년에는 경북도 정보통신담당관으로 있으면서 IT분야의 새마을운동인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한 결과 경북 내 정보 격차와 소득 불평등을 해소하는 한편 경북이 ICT 중심도시로 위상을 제고하는데 큰 기반을 다졌다. 그는 도정의 큰 그림을 그리는 민선4기 초반에는 새경북기획단장으로 재임하면서 천혜의 자연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백두대간 프로젝트를 구상했다. 도에서 핵심시책으로 삼아 현재까지 꾸준히 노력한 결과 백두대간수목원, 산림치유원, 낙동강생물자원관 등이 설립되어 지역발전의 핵심 축으로서 자리 잡았다. 영천 부시장으로 부임할 당시에는 최무선장군의 성역화사업을 추진해 호국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고,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설립을 추진해 영천의 성장기반을 만드는 데도 큰 공을 세웠다. 중앙부처에서도 주요 보직을 거치며 핵심 사업들을 이끌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지역 공동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기업’의 토대를 마련했고, 인천에서 부산까지 장장 630km의 국토를 잇는 녹색 자전거길도 그의 손을 거쳐 완성된 국가사업이다. 한편, 김장주 행정부지사가 재임한 1년 8개월은 그 동안의 여느 부지사보다 어려운 시기였다고 평가받고 있다. 부임 후 얼마되지 않아 역사상 유례없는 대통령 탄핵과 장미대선을 맞이했고, 대선기간에는 탁월한 통솔로 도지사 직무대행 역할을 무난히 수행해냈으며 경주와 포항에서 발생한 예상치 못했던 대규모 지진에도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빠르게 복구했다. 또한, 그는 최악의 청년실업을 극복하기 위해 청년정책관을 신설, 일자리 정책에 대폭적인 예산을 투입하여 경북을 일자리정책 1번가로 만드는 한편, 전국 최초로 도내 3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주4일근무제를 도입하여, 일자리 나누기와 워라밸이 확산되는 혁신적인 일자리를 만드는 계기를 마련했다. 일도 일이지만 김장주 행정부지사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부분은 소통이다. 바쁜 도정으로 부족한 시간에도 틈틈이 SNS에 도정을 홍보하여 도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자칫 놓치기 쉬운 직원들과의 관계도 ‘입식결재대’설치로 직원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보고를 주고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수평적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든든한 경북의 대들보가 떠난다니 안타까운 마음이다. 공직은 떠나지만 항상 경북인의 긍지를 잊지 말아 달라”며 “자강불식(自强不息)을 새기고 실천해서 국가와 국민, 그리고 경북을 위한 길을 걸어 달라”고 격려했다. 김장주 부지사는 “경북에서 갈고 닦은 배움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어느 자리, 어디서나 주저하지 않고 헌신해 나겠다”고 화답하며, “주신 배움을 마음속에 간직하며 잊지 않고 살겠다는 입이저심(入耳著心)의 자세로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을 가지고 경북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