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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축사시설현대화사업 대상자 39호 선정, 261억원 지원경북도, 축사시설현대화사업 대상자 39호 선정, 261억원 지원 무허가축사 적법화 농가 우선 선정 산란계농장 동물복지형 축사시설 의무화 경북도는 올해 축사시설현대화사업 대상자 39호를 최종 선정하고 사업비 261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은 한‧미, 한‧EU, 영연방 FTA체결 등 개방에 대응하고, 축사 및 축산시설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사업대상자는 2014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축산업의 허가를 받거나 등록을 한 농가 및 법인, 신규로 축산을 하고자 하는 경우 해당 축종 농장 실무경력이 10년 이상 되는 자(50세 이하) 또는 축산 관련 고등학교 및 대학 졸업자 중 축산 관련학과 졸업자(50세 이하)이며, 농업경영체 미등록 농가나 축산업 교육 미 이수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했다. 지원형태는 중‧소규모 가금농가의 경우 보조 30%, 융자 50%(이자율 2%, 5년거치 10년 상환), 자부담 20%이며, 이 외는 융자 80%(이자율 1%, 5년거치 10년 상환), 자부담 20%이다. 금년도 사업지침 주요 개정내용은 정부의 단계적 보조 감축계획에 따라 2015년부터 보조율을 10%씩 감소시켜 올해에는 중․소규모 가금농가를 제외하고는 보조없이 융자사업으로 지원된다. 또한, AI 방역대책으로 중․소규모 가금농가에 한해 2017~2018년 2년간 보조 30%, 융자 50%로 지원하고 있고, 단계적으로는 융자로 전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축산업 근본 개선과제인 동물복지 향상과 사육환경 개선, 무허가축사 적법화 등 정책 우선순위를 반영하여 동물복지 축산농장, 유기축산물 인증, 깨끗한 축산농장, 무허가축사 적법화 대상농가를 우선순위 1순위로 선정했다. 특히, 산란계 농장에 대해서는 동물복지형 축사시설이 의무화됨에 따라 산란계 케이지 지원시 축산법에 따라 축산업 허가‧등록 기준 사육밀도(기존 0.05㎡/마리에서 0.075㎡/마리) 준수, 케이지 단수 9단이하, 케이지 사이 복도는 1.2m이상, 3~5단마다 고정식 복도를 설치해야만 한다. 그 외 축종은 향후 축산법 개정내용, 진행상황 등을 고려해 반영할 계획이다. 남진희 경북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사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AI 및 살충제 계란 등의 발생 최소화를 위한 동물복지형 축산시설 설치를 유도하는 등 가축사육 환경 개선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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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독도사랑, 문화 비즈니스로 새 지평 연다경북도, 독도사랑, 문화 비즈니스로 새 지평 연다 독도홍보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 독도수비대 '강치' 홍보마케팅 사업 전개 경북도는 독도에 대한 인식기반을 넓히고 독도의 상징적 가치를 문화비즈니스 관점에서 새롭게 조망하기 위해 ‘독도홍보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와 독도수비대 ‘강치’홍보마케팅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계명대학교 글로벌 창업대학원 주관으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독도홍보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는 다음달 4일부터 8월 2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업모델을 공개모집한다. 심사결과 경진대회 수상자 4팀에게는 클라우드펀딩을 연계하고 우수창업팀 창업 지원사업과 연계, 실질적인 수익사업으로 이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독도를 연계한 창업아아템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독도 홍보채널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아울러, 대한민국 독도를 대표하는 교육용 콘텐츠로 제작된 3D애니메이션 독도수비대 ‘강치’후속사업 홍보마케팅도 본격 추진한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등에 출품하고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문화적으로 홍보하는 동시에 완구, 문구류 등 캐릭터사업을 적극 추진해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독도가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및 박람회 참가, 독도수비대 강치 캐릭터를 활용한 산업화 지원, 캐릭터 상표 등록 및 출원 등이다. 도는 이를 통해 캐릭터를 활용한 완구, 문구류 등 다각적인 라이선싱 계약체결로 독도 콘텐츠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로 구축, 수익사업으로 성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원창호 경북도 독도정책과장은 “그동안 독도를 영토주권수호 차원으로 다루었기 때문에 국민들이 피로감을 느낀 것도 사실”이라며 “국민 누구나 독도를 맘껏 활용해서 창업도 하고 일자리도 만드는 등 생활 속 독도가 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문화비즈니스를 기획했다. 앞으로 독도를 활용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방안과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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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체납차량 권역별 합동징수경북도, 체납차량 권역별 합동징수 권역별 합동징수팀 운영 경북도는 체납자동차에 대한 적극적인 체납징수를 위해 올해 4월부터 체납차량 권역별 합동징수팀을 운영, 523대를 번호판 영치 및 차량인도하고 3억9천3백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시군별 체납차량 단속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질적인 자동차세 체납 근절을 위해 도내 전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도 3명, 시군 52명 등 체납정리 담당자 총 55명과 번호판영상인식시스템이 탑재된 차량 21대를 동원해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자동차세 1회 체납차량에는 영치안내 예고문을 부착해 자진 납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2회 이상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 4회 이상은 강제견인을 실시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체납차량 권역별 합동 및 강제견인 징수팀을 운영해 번호판영치 1,312대, 강제견인 7대, 고지서 납부 326대와 11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상습․고질 체납차량에 대해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을 펼쳐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자치단체간 징수촉탁 협약을 통해 징수권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번호판 영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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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비육돈에 구제역 A형 백신 일제접종경북도, 비육돈에 구제역 A형 백신 일제접종 백신접종 후 항체 형성기간까지 소독 등 차단방역 경북도는 경기도 김포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구제역 A형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구제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도내 비육돈을 대상으로 구제역 A형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3.26일 김포 돼지농장에서 A형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방지를 위해 3월 29일까지 모돈 13만6천두에 대해 우선적으로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했고 농식품부 백신접종 추진계획에 따라 긴급 A형 백신 104만두분을 배정받아 오는 22일까지 돼지 전 두수에 백신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시군에서 농가별 백신 수령내역을 확인하고, 접종방법 및 접종 후 사후관리에 대해 지도하는 한편 가축방역관, 지자체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백신접종 점검반을 활용해 농가 접종 동영상이나 공병 수거 등을 통해 접종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누락되는 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백신 접종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경북도에서는 3월 27일 구제역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구제역․AI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운영 중이며 '긴급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고 방역대가 포함된 시군 인천, 김포, 고양, 파주 등의 우제류 및 축산분뇨가 도내로 반입되지 않도록 결정․조치했다. 또한, 가축시장 14곳을 4월 23일까지 폐쇄하고 일제청소 및 소독, 소독시설 작동여부 확인을 통해 개장 시 생축이동으로 인한 오염원 차단에 빈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도내 도축장, 거점소독시설, 비료업체 및 축산분뇨처리업체 등 축산관련 시설에 출입하는 차량 531대에 대해 구제역 바이러스검사를 실시하고 모두 음성임을 확인했고 도축장(10곳) 및 집유장(5곳)에 소독 전담관을 지정․운영하여 축산차량 및 운전자 소독에 철저히 기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구제역을 예방하는 최선책은 철저한 백신접종과 꼼꼼한 소독에 있다. 돼지 구제역 A형 긴급 백신접종 시 한 마리도 빠지지 않고 조속히 접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하고 “백신접종 후 충분한 항체가 형성될 때까지 농장 및 출입자, 차량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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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타 지역 요양병원 장기입원자 중점관리경북도, 타 지역 요양병원 장기입원자 중점관리 의료급여 사례관리 확대 시행 대구, 경남, 수도권 등 경북도는 해마다 늘어나는 의료급여 예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이번 달부터 도내에 주소를 두고 대구, 경남, 수도권 등 타 지역 요양병원에서 장기간 치료 중인 입원환자를 중심으로 직접 현지를 방문, 사례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내 의료급여 대상자는 2015년에 10만 5,100명, 2016년 10만 1백명, 지난해 9만 5,700명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는 반면, 전체 의료급여 진료비는 2015년 4,366억원, 2016년 4,744억원, 지난해 4,883억원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어 경북도 재정에 많은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경북도에서 부담한 요양병원 진료비는 1,108억원으로 2016년 대비 5.3% 늘어나 전체 진료비 증가율 2.9%보다 훨씬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6년 기준 전국의 의료급여 입원진료 실적을 살펴보면 1인당 평균 입원일수는 의료급여의 경우는 90.8일인 반면 건강보험은 18.9일로 약 1/4 수준을 보이고 있다. 1인당 평균 진료비(본인부담금 포함)는 의료급여는 782만원, 건강보험은 318만원으로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병원 이용 실적이 훨씬 높아 상대적으로 진료비 증가율이 높은 요양병원 입원자 등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중점적인 사례관리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도내 요양병원 입원 환자는 물론 타 시도 요양병원 입원자에 대한 사례관리도 적극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11일 경남 양산 소재 요양병원 2곳을 시작으로 경남, 울산, 대구 등 도내 인근 시도 지역 소재 요양병원과 수도권 등 전국의 요양병원 입원자를 대상으로 매월 10명 내외의 장기입원 환자를 선정, 도 소속 의료급여 관리사가 직접 현지를 찾아가 불필요한 입원이 확인되면 퇴원이나 복지시설 입소를 유도하는 동시에, 필요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합동방문 중재사업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올해 1월 현재 경북도내 주소를 두고 타 시도 지역 요양병원에 장기입원 중인 환자는 대구 283명, 부산 96명, 경기 58명, 울산 48명, 경남 47명, 대전 22명, 서울 16명 등 15개 시도에 630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타 시도 요양병원 입원자에 대한 사례관리 확대는 적정수준의 의료 이용을 유도, 대상자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고 의료급여 예산도 절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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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소중한 생명 구하기에 온 힘 쏟는다도민의 소중한 생명 구하기에 온 힘 쏟는다 경북도, 자살예방사업 본격 추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경북도의 자살률은 2016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28.8명으로 전국 25.6명보다 3.2명이 많고 OECD 국가 평균 자살률 12.1명보다 16.7명이나 많다. 또한 연간 자살자수는 773명으로 하루 평균 2명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 있고 10~30대 사망자 중 자살이 차지하는 비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생이 얼마 남지 않은 노인의 자살률은 전체 자살률의 2배(50.4명) 정도로 높다. 이에 경북도는 자살률 감소에 중점을 두고 통계자료에 근거한 경북형 '2018년 자살예방시행계획'을 수립, 자살예방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자살시도자에 대해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지역사회의 복지의료서비스와 연계하는 '응급실기반 자살시도자 관리사업'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자살시도자의 1년내 자살 재시도율은 16%이고, 응급실 방문 자살시도자 중 서비스 수혜자는 비수혜자에 비해 사망률이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도는 30개의 응급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자살시도자 100여명에 대해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올해에도 협력 응급의료기관 6곳을 추가 총 36곳을 지정․확대 실시한다. 또한, 경북은 도농복합지역으로 타 지역에 비해 농약음독 비율이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실제 2015년 107명, 2016년 116명이 농약음독으로 생을 마감했고 이중 74%(165명)가 노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2015년도부터 농약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자살충동에 따른 농약음독을 차단하는 '농약안전함보급사업(생명사랑 마을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을전체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고, 나아가 이웃을 보살피고 생명을 존중하는 마을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30개 마을 1,400여 농가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고 올해는 봉화군 등 5개 시군을 선정, 700여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의 촘촘한 생명안전망 구축을 위해 주민들이 '자살예방 게이트키퍼'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게이트키퍼 : 주민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도와 줄 수 있는 사람으로 마음건강이 힘든 이웃을 살피고 정신보건기관에 연계하는 역할 수행 게이트키퍼는 이미 선진국에서 효과가 입증된 사업으로 올해 1만 6천명을 양성한다. 주요 교육대상은 이․통장, 부녀회장, 읍면동 공무원, 종교단체 종사자, 방문서비스 종사자, 사회복지서비스 종사자로 지역사회 풀뿌리 조직에 대해 집중 교육해 자살에 대한 도민의 민감도를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를 활성화한다. 이와 함께, 생명사랑 병의원, 약국을 지정․운영해 의사나 약사가 정신건강 주의군, 자살 고위험군 발견시 관내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는 보건관련 민간자원도 적극 활용한다. 아울러, 도는 생애주기별 대상자와 지역특성에 따른 자살예방사업, 자살유가족에 대한 심리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올해 자살예방시행계획에 따라 예방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여 도민의 귀한 생명을 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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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낀 밍크고래 불법 포획·유통 조직 46명 검거조폭 낀 밍크고래 불법 포획·유통 조직 46명 검거 밍크고래 8마리 7억원 상당 포획 구속 10·불구속 36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선단을 구성하고 멸종위기 종인 밍크고래를 불법으로 포획해 유통시킨 전문 포경 조직단 46명을 검거해 선주 A씨(40세, 조직폭력배) 등 주범 10명을 구속하고, 고래 해체기술자 B씨(60세) 등 3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2017년 6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울산·여수선적 연안자망어선 5척으로 2개의 선단을 구성하고 동해와 서해상에 서식 중인 밍크고래 8마리(시가 7억원 상당)를 작살을 이용해 포획한 다음 바로 선상에서 부위별로 해체한 후, 유통브로커를 통해 울산·부산지역의 고래고기 전문식당에 은밀하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선단 구성,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범행 이들은 과거 어선 1척으로 범행한 것과는 달리 2∼3척이 1개의 선단을 구성해 움직임으로써 고래의 추적 및 포획을 용이토록 하고 포획한 고래를 해체할 동안 해경이나 다른 어선의 접근을 쉽게 알아 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범행 후에는 단속에 대비해 작살 등 범행 도구를 부표에 달아 해상에 은닉하고, 해체 시 갑판에 묻은 고래 DNA 까지 깨끗이 씻어내어 증거를 없애는 치밀함도 보였다. 9개월간 수사, 포획 ‣ 운반 ‣ 유통 全단계 일망타진 경찰은 2017년 7월 중순경 불법 포경 관련 첩보를 입수한 후 9개월간에 걸친 증거자료 수집과 추적수사로 범행을 주도한 선주·선장 11명을 비롯해 포획작업을 실행한 선원 34명, 해체기술자 2명, 해상·육상운반책 4명, 유통브로커 2명, 도매상인 3명 등 포획 및 유통단계 관련자들을 모두 일망타진 했다. 경찰은 현재 불법 조업 중인 밍크고래 포획 어선은 15척 정도로 파악하고 있고 지속적인 단속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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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봄철 비산먼지 특별단속경북도, 봄철 비산먼지 특별단속 대규모 건설현장 미세먼지 유발사업장 집중감시 경북도는 봄철 비산먼지로부터 도민의 생활환경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다음달 18일까지 봄철 먼지가 다량 배출되는 도로 공사장, 건설업, 골재․시멘트 관련제품 제조업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봄철 황사 등 바람이 많이 부는 기후특성과 맞물려 동절기 이후 각종 건설공사 시행으로 미세먼지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른 조치다. 단속 대상은 대규모 건설공사 사업장, 비금속 광물 제조업 등 비산먼지 다량발생 사업장과 상습 민원발생 사업장에 대해 집중 실시한다. 주요 단속내용은 방진벽(막) 설치 여부, 세륜․세차시설 설치․운영 여부, 이송차량 덮개시설 설치여부, 작업장 밀폐시설 및 살수시설 설치․운영 여부, 공사장 내 차량운행 제한속도(시속 20㎞ 이하) 준수여부 등 관계법규 준수사항을 중심으로 확인한다. 비산먼지 관리에 위법성이 드러난 사업장은 무관용의 원칙에 입각하여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 불법 환경오염 행위의 지속적인 근절을 위해 취약시간대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봄철 가뭄이 지속되는 시기에 비산먼지 사업장, 도로 공사장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해 업체의 자발적인 비산먼지 발생 저감을 유도, 도민이 쾌적하고 청정한 대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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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에너지 지원사업, 농어민 뜨거운 호응햇살에너지 지원사업, 농어민 뜨거운 호응 경북도, 전국최초 농어민 농외소득 증대 경상북도는 2018년도 햇살에너지사업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8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햇살에너지 지원사업은 경북도의 전략적인 신재생에너지 정책으로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6일까지 희망자를 신청 접수한 결과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한 125개 농어가가 신청했다. 경북도는 햇살에너지농사추진단을 구성하고 사업주체의 적절성, 사업계획의 타당성, 설치장소 등을 종합평가해 56개 농어가를 최종 선정 발표했다. 햇살에너지 지원사업은 전국 자치단체중 경북도가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역점시책 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50억씩 에너지사업육성기금을 조성해 농촌 유휴부지, 축사 등에 태양광을 이용한 전기의 생산․판매를 통해 일정한 농외소득을 창출하고 정부정책과 탄소 저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충에 부응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주소를 둔 농어업인 및 농어업인 단체로 개인은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100㎾이하 기준 1억6천만원까지, 단체는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500㎾이하 기준 8억원까지 6개월 거치 11년 6개월 상환, 연리 1%로 융자 지원한다. 하지만, 경북도는 무분별한 농지잠식을 예방하기 위해 논‧밭‧과수원 등 실제로 농작물 경작지로 이용되는 농지 등에는 지원을 하지 않는다. 김세환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농어민 대상 햇살에너지 지원사업에 대한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농어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에너지사업육성기금을 매년 80억원으로 확대 조성하고, 농어업과 병행하는‘영농형 태양광 모델’을 발굴하여 도민들의 농외소득을 창출하는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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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외소재 우리문화재 환수 앞장선다경북도, 국외소재 우리문화재 환수 앞장선다 지방정부 최초 국외소재 문화재 환수 운동 펼쳐 경상북도는 올해에도 국외소재 우리문화재 찾기 운동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조성을 위해 국외소재 문화재 관련 책자 발간 및 학술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재 환수를 위한 범국민운동을 서울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경북도가 발간 준비 중인 국외소재 문화재 관련 책자는 2종으로, 일본 교토 고려미술관 소장품 연구서와 경북 반출문화재 증거 자료집이다. 고려미술관 소장품 연구서는 고려미술관 소장 유물과 관련한 국내 최초 도서로 소장 유물 소개와 함께 유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담는다. 일제강점기 경북 반출문화재 증거 자료집은 일제강점기 시절 불법 반출 문화재 관련 발간자료(당시 신문기사 등)를 수집한 책자로 경북지역 불법 반출문화재 현황을 파악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또한, ‘국외소재 우리문화재의 현황과 문화재 환수’라는 주제로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국외소재 우리문화재의 실태 및 현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환수방향 설정 등에 대해 논의한다. 경북도는 지난 2011년부터 지방정부 최초로 (사)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국외소재 우리문화재 찾기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일본․유럽․미주 등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우리 문화재 환수를 위한 기금조성과 범국민 참여유도를 위해 서명운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등 국외소재 우리문화재 환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9월에는 ‘90년 전 흑백사진에 담긴 우리문화재’전을 개최하여 일제강점기 건축․고고학자인 노세 우시조가 1920년대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직접 촬영한 우리문화재의 유리건판 사진들을 출력해 90여 년 만에 일반에 최초 공개했다. 또한, 11월에는 '국외소재 한국문화재 재현작품전'을 통해 미국 LA카운티 박물관에 보관된 ‘소조 동자상’, 일본 교토 고려미술관에 소장된 ‘직부사자도’, 프랑스 기메박물관에 보관된 ‘조만영초상’등 해외에 나가있는 국보급 유물들의 재현 작품 50여점을 선보인 바 있다. 아울러, 도는 여러 주제의 전시회, 학술행사 개최를 통해 해외에 나가있는 우리 문화재에 대한 그리움을 일깨우고 문화재 환수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왔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방정부로서는 최초로 국외소재 문화재 환수 운동을 시작한 것에 커다란 문화적 자부심을 느낀다”며 “올해에도 국외소재 문화재 환수에 대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경북도는 국외소재 우리문화재가 모두 귀향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