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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마늘 최대 생산지 의성군, 경쟁력 제고를 위해 5억원 지원의성마늘은 전국 한지마늘 재배면적 4,628ha의 22%인 1,034ha로 전국 한지마늘 최대 생산지로 육쪽마늘이라 해 소비자들에게 매우 인기가 좋은 품종이다. 의성군은 의성마늘의 품질 안전성과 차별화를 위해서 친환경농자재를 공급하는 한편 한지마늘 생산농가의 경쟁력 제고 및 농업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5억여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의성군에서는 한지마늘 파종기에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초제 사용 경감, 겨울철 동해방지를 위한 마늘 비닐을 지원하고 토양유기물 함량 증대, 미생물 증식 및 병해충 저항력 강화를 위한 친환경농자재(토양개량제, 병해충관리제)를 지원해 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하고 차별화된 마늘을 생산해 의성마늘의 명성을 이어가고자 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성마늘 재배농가가 의성마늘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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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 참여 모집의성군은 지난 14일부터 ‘2022년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과 인턴사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사업은 미취업 청년, 결혼이민자, 새터민 등 취업애로계층에게 인턴근무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해 기업부담을 줄여주는 제도이다. 인턴을 채용한 기업에는 인턴 연수 기간동안 인턴 1인당 월 150만 원씩 2개월간 고용지원금을 지급하고, 정규직으로 전환된 인턴에게는 10개월간 총 300만 원의 근속장려금을 지급한다. 참여기업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 근로자에게 월 191만 원 이상 급여를 지급할 수 있어야 하며 유아원·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학원, 소비·향락업체, 부동산업 등은 참여가 제외된다. 인턴사원 참여자격은 주소지가 의성군인 미취업 청년과 취업애로계층 등이며 군에서 일자리를 알선받기 전에 당해 사업장에 근무 중인 자, 병역특례자, 이전에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사업에 참여해 인턴기간을 수료한 자는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 일자리창출과 일자리계로 문의하거나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사업을 통해 청년 등 미취업자의 취업난 해소와 지역 중소기업의 구인난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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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카페 청송군,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에 앞장청송군에서는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1월 29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각 농가 등에서 소지하고 있는 폐농약의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그동안 농가 등에서 사용하고 남은 폐농약의 경우 수거 및 처리체계 부재로 환경오염과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폐농약 수거처리사업을 도입하게 됐고, 농민들의 호응이 좋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가에서 쓰고 남은 폐농약이 있을 경우 새거나 유출되지 않도록 밀봉해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배출하면 읍·면에서는 진보면 농촌폐기물처리장으로 일괄 반입 후 폐농약 전문 처리업체를 통해 위탁 처리할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폐농약 수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산소카페 청송군’에 걸맞은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환경오염 및 안전사고 줄이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안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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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삼국유사 테마파크, 7월 1일 개장 '개막식 생략'군위 삼국유사 테마파크, 7월 1일 개장 '개막식 생략' 국내 최초 삼국유사 테마 교육·문화·관광의 구심점 군위문화관광재단은 7월 1일 전국 최초이자 국내 유일의 삼국유사를 테마로 한 삼국유사테마파크를 개장한다. 삼국유사 테마파크는 문화체육관광부 3대 문화권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고 삼국유사(三國遺事) 속 이야기를 다양한 전시 및 조형물로 구현해 놓은 복합 문화콘텐츠 공간이다. 이는 우리 민족이 보유하고 있는 역사서의 내용을 현재 시점으로 구현했다는데 남다른 의미가 있다. ▣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사업 지난 2014년 4월 국토교통부는 낙동권 신발전지역 발전촉진지구로 군위군 가온누리 사업지구를 지정했다. 신발전지역 발전촉진지구란 지정문화자원, 역사자원, 자연자원 등 녹색성장 자원을 풍부하게 보유한 지역을 말한다. 이에 군위군은 관광 트렌드를 감안해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의 대표 브랜드로서 삼국유사 가온누리를 조성해, 군위 관광 진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 삼국유사 테마파크는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사업의 결과물이다. 가온누리 조성사업은 삼국유사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재조명해 전국에 흩어져 있는 삼국유사 관련 자료와 연구를 집대성하고 우리 민족의 역사와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이 사업을 통해 탄생한 삼국유사테마파크는 한국의 신화와 역사를 재발견하고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대표적 문화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국유사의 신화, 문학, 설화 등의 문화콘텐츠와 놀이, 관광 등 다양한 콘텐츠와 문화산업을 접목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문화관광지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삼국유사 테마파크, 국민 속으로 지난 2010년부터 의흥면 이지리 산107 일원(현 일원테마로 100) 72만2000여㎡ 에 조성해 온 “군위 삼국유사 테마파크(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사업)”는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삼국유사테마파크는 삼국유사가 담고 있는 기본적인 가치를 전시공간과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삼국유사 테마파크는 설화 속 이야기를 구현한 조형물, 가온누리관(전시관), 이야기학교 ․ 숲속학교(교육․체험공간), 해룡슬라이드(사계절썰매장) ․ 해룡물놀이장, 역사돔 등 다양한 시설들로 구성돼 있다. 테마파크 내에는 삼국유사 속 다양한 설화를 구현해 놓은 조형물이 곳곳에 위치해 관람객의 눈길을 끈다. 삼국유사의 서문과 발문을 조형물로 표현한 가온문(정문)과 누리문(후문), 삼국유사의 모든 신화를 담고 있다는 의미로 연출한 17m 높이의 신화목, 나라의 모든 근심과 걱정을 해결해준다는 전설의 피리 만파식적 등이 있다. 또한 전망대로 만들어진 신라 지철로왕의 사자상, 탄생설화를 표현한 알게이트를 비롯해 벽화(건국이야기길, 영웅탄생길), 잔디광장(한울마당), 미로(혜통미로), 야외공연장(가온광장, 누리광장) 등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테마파크 중심에 위치한 가온누리관은 삼국유사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전시 체험공간이다. 보각국사 일연대선사관, 삼국유사 속 인물들을 판타지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서클영상관, 삼국의 역사와 문화 등을 전시물을 통해 배울 수 있는 히스토리관, 삼국유사 속 여러 교육적인 이야기들을 체험으로 배울 수 있는 설화문화체험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야기학교와 숲속학교’는 삼국유사와 관련한 세미나, 강연, 교육 등을 실시할 수 있고 다양한 연령층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야외 놀이시설인 ‘해룡놀이터’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과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해룡슬라이드(사계절 썰매장)가 있다. 특히 해룡슬라이드는 긴 코스(175m)와 일반 코스(91m) 두 구간 운영을 통해 관람객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 이와 더불어 용담지, 아침향기원 등의 산책코스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용담지 중심에는 팔각정이 설치되어 있어 관람객이 마치 호수 위에 떠 있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삼국유사 테마파크는 체류형 관광지의 필수 조건인 숙박시설도 20곳 보유하고 있다. 영웅탄생을 연상시키는 알 모양의 돔 하우스형 숙박시설은 삼국유사에 나오는 영웅들과 나라 이름을 붙여 이용객들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32㎡(10평형) 10동과 44㎡(14평형) 10동으로 이루어진 역사돔은 다양한 공간 활용도를 자랑한다. ▣ 관람객 중심 테마파크 삼국유사 테마파크는 종합안내소 운영을 통해 관람객 만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관람객은 안내소에서 테마파크 관련 다양한 정보를 취득할 수 있으며 단체 관람객의 경우 종합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각종 분실물, 미아 발생 등의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종합안내소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테마파크는 의무실과 수유실 운영을 통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휠체어 및 유모차 대여 서비스도 펼친다. 이 밖에도 식사를 할 수 있는 풍류정, 각종 상점 등도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생활속 거리두기 적극 동참 군위문화관광재단은 삼국유사테마파크 대규모 개장 행사를 생략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개장일인 7월 1일부터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구성해서 테마파크 내 곳곳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당초 군위문화관광재단은 7월1일 내외빈을 초청한 개장 행사, 7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개장 축제를 개최한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19사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 사정을 고려해서 대규모 인원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는 지양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재단이 국민적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모든 입장객을 대상으로 발열 점검을 실시 하고 손 소독제도 비치해 코로나 사태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김영만 이사장은 "우선 테마파크 개장을 손꼽아서 기다려주신 군민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해 드린다“며 "군민과 관람객에게 사랑받는 테마파크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영만 이사장은 "코로나 사태로 지친 국민들이 삼국유사 테마파크에서 힐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모든 관람객이 만족할 수 있는 테마파크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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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 주목받는 의성군, 지역 활성화 모범사례 되나청년정책 주목받는 의성군, 지역 활성화 모범사례 되나 청년들이 모여드는 의성. 젊은이들의 꿈 실현, 정착 지원 누구나 살고 싶은 의성을 만들어간다 김주수 의성군수 “반드시 성공해 지역 활성화의 롤모델 될 것”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사업 추진 1년, 청년들이 모여든다. 의성군은 청년들에게는 보다 많은 기회를,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민선 7기의 역점 사업인‘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계면을 중심으로 서부권역 7개면에 추진되는 해당 사업은 청년들이 모여들고 기존의 지역주민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생활여건 개선과 마을공동체 강화, 일자리 창출, 주거단지 조성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각 분야별로 단계를 밟아가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외지청년이 지역을 알아갈 수 있도록 추진한‘2019 의성이웃사촌 청년예술캠프 예술의성 프로젝트’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들이 참여한 사업으로, 안계지역을 모티브로 한 3섹션의 전시를 열고‘안계사랑방’이라는 주민예술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해 청년작가들이 주민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군은 이같은 마을 공동체 강화를 위해 주민소확행 문화프로그램과 행복마을자치 등의 주민주도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4월 문을 연 이웃사촌 지원센터는 청년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청년활동가를 관리하고 안계면 마을만들기와 도시재생에 관한 컨설팅을 지원하며, 도농교류 협력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개소한 출산통합지원센터는 장난감 대여와 놀이방, 체험교육 서비스는 물론 임신‧출산‧보육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사업도 빈틈없이 추진되고 있다. 의성군 주민과 외지 청년이 팀을 이룬 ‘시범마을 청년일자리 사업’8팀이 자신들의 꿈을 담은 사업을 시작했고, 창업기본교육-창업실습훈련-창업지원으로 이어지는 스마트팜 창업교육도 지난해 시작돼 매년 20명의 창업을 목표로 올해 2기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청년 창업 프로그램, 팜문화 빌리지 조성 등이 추진되며, 특히 지난 6월 개장된 의성 펫월드가 반려가족들의 큰 관심을 받는 가운데 향후 산업단지 조성으로 이어지면 양질의 일자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청년들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빈집 리모델링과 스틸하우스 조성을 추진, 오는 7월부터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임대주택 300세대를 마련해 청년들의 정착을 돕는다. 이 밖에 농축산물과 식료품 가공업 등 생산시설과 체험공간을 갖춘 6차 산업 특화농공단지도 마련하며,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안계행복플랫폼 조성, 하나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다함께 돌봄사업, 도시재생 사업 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청년 취‧창업 지원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외에도 청년일자리를 위한 지원은 다양하다. 군은 지난해 지역청년정착 활력화 사업을 통해 17개팀 26명을 선정, 지역정착 프로그램과 역량강화 교육 등으로 안정적인 창업을 지원했으며, 중소기업 인턴사원제를 추진해 기업과 인턴에게 고용지원금과 근속장려금도 지급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취‧창업 정보공유, 토론 등 소통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의성 청춘문화 북카페’의 문을 열었으며, 10월 완공될 ‘의성군 창업허브센터’를 운영해 창업과 기숙공간, 창업지원금, 창업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사업, 청년괴짜방,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청년마을일자리 뉴딜사업, 청년 예비창업가 육성사업,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 등을 통해 청년들의 꿈을 지원한다. 한편, 군의 이러한 청년정책은 청년들에게‘판’을 깔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으며 ‘2019 대한민국 상생발전 대상’에서 청년부문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나 육아같은 생활여건을 전반적으로 개선하겠다”며“의성의 청년정책을 반드시 성공시켜 경북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롤모델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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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누리는 행복영양의 성적표를 이야기 하다함께 누리는 행복영양의 성적표를 이야기 하다 영양군 민선 7기는 2020년 새로운 여정의 시작 앞에 서 있다. 경자년 새해를 맞아‘함께 누리는 영양’이라는 군정목표로 500여 공직자와 함께 정성을 다해 준비된 목표와 실천 가능한 사업들에 대한 세부계획을 구체화하여, 군민들이 체감하는 성장의 탑들을 차곡차곡 쌓아 올리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으로 보았다. 오도창 군수는 무엇보다 지금 우리 앞에 닥친 대내외적인 어려움들은 각자의 이해관계에 얽혀 먼 미래를 보지 않고 당장의 위기를 모면하려는 것에 불과해 이를 극복하고 군민 모두가 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영양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잘못된 관행에 머물러 있는 저항들을 뛰어넘는 대담한 변화의 시작과 시도가 2019년에 진행됐다면, 2020년 새해에는 이를 기반으로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영양을 구현하고자 한다. 2020년 영양의 새로운 이야기를 살펴보자. ■ 변화를 요구받고 변화로 답을 찾은 지난 시간의 성과 영양군은 민선 7기 10개월만에 2019년 1회 추경예산에서 살림규모가 사상 첫 3천억 시대를 맞았고, 2020년에는 군정 사상 첫 본예산 3천억 시대를 열어 민선 7기 군정 추진의 기반을 확보했다. 영양군은 기존의 고추와 사과로 대표되는 농특산물의 시장에 다변화를 시도해 대형마트에 수박을 본격적으로 납품하고 품종 다변화에 나섰다. 외국인 계절근자들은 올해도 일손난을 덜어주는 효자 노릇을 하였고, 고령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농작업대행반을 첫 시행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영양군수 공약 군민평가단’ 운영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받음으로써 군민 소통의 성과를 인정받았고, 생활민원바로처리반 추진으로 군민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영양군은 체류형 관광지를 목표로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운영방향의 새로운 모색과 별빛 생태관광 명품화사업을 통한 국제밤하늘보호공원과 영양 생태관광지역의 재탄생으로 웰빙(Well being)과 행복(Happiness)을 함께 추구하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인 ‘대한민국의 웰니스 관광지’구현을 위한 기반 마련에 성공했다. 영양군 축제 역사상 역대급 방문객을 기록한 ‘제15회 영양산나물축제’와 전국에서 유일하게 단일 농산품을 주제로 소비지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직거래 판촉행사인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의 흥행불패 신화는 올해도 이어졌다. 영양군민들이 직접 나서 구성한 '31번 국도 개량을 위한 영양군민통곡위원회' 결성은 교통인프라로 인해 겪은 영양군민의 울분과 설움을 정부에서도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최소한의 기본권 개념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에 영양군에서도 강력하게 31번 국도 선형 개량을 요청하고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했다. 공동체가 살아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속도감 있는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도시재생뉴딜사업과 LPG배관망 지원사업, 그리고 새뜰마을사업 확대를 통해 활력 넘치는 영양을 만들고 있다. 어르신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경로당 시설 확충과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 목욕비 지원사업 실시, 경로당 부식비 확대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지원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정식 개소로 원스톱 치매치료 서비스 체계를 갖추었으며, ‘오지마을 건강사랑방’운영으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침체된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찾는데도 집중했다. 열악하고 낙후된 시설로 군민들로부터 외면을 받은 영양전통시장은 변신을 거듭하는 시기였다. 장보기 배송서비스를 시행하여 전통시장의 친숙함을 더 했다. 각종 환경정비 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례 재개정은 골목상권 부활의 신호탄이 됐다. 외면의 변화뿐만 아니라 내면의 변화도 이끌어 내어 시장의 친숙함을 더하기 위한 공간 변신으로 별빛 치맥축제가 성공해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다. ‘영양군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확대 시행으로 지역소상공인의 든든한 행정이 되었으며, 동하계 전지훈련장 유치와 직원석회 실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변화의 길목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민선 7기의 2020년 ★ 함께 풍요를 누리다 새해에는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과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분소가 개설돼 농정분야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농산물 공동브랜드를 시대적 흐름에 맞게 영양군의 새로운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영양군 美듬직'을 활용해 청정영양의 농특산물의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선다. 영양군에서 설립한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수출유공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경상북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판촉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국내 굴지의 유통업체와도 손을 잡고 영양군 농산물 판촉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매년 영양군으로 귀농한 사람은 600여 명으로, 그 숫자는 매년 크게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 발맞춰 영양읍 동부리 일대에 산촌문화누림센터가 건립되며, 영양을 방문하는 산촌문화 체험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예비 귀농귀촌 체험장 역할을 수행한다.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에게 시설 농업 운영 경험 및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영실습임대농장’운영 추진과 잦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 피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작물재해보험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로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의 문제가 현실화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영양군 인구증가정책 지원조례’를 제정해 인구증대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예정이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도시청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마을을 조성하는 새둥지마을 조성사업으로 새로운 외부 인구유입 모델을 제시한다.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부문은 새해에도 계속된다. 소상공인 간편결제시스템, 제로페이 보급, 10억원 규모의 영양사랑상품권 사용을 확대해 연중 할인판매를 실시하여 많은 군민들이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 함께 생활을 누리다 영양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파크 골프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100세 시대에 걸맞은 생활체육 공간 마련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영양읍 감천리 1번지(구 군부대 부지) 일대에 20타석 규모의 인도어골프장의 완공도 눈앞에 두고 있다. 영양군에서는 영양읍 소재지에 집중된 공공체육관 2곳으로 인한 체육인프라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면민들을 배려하기 위해 면소재지로의 공공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고자 청기면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주거복지 실현과 공공시설 정비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한 실험도 영양에서 추진되고 있다. 바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이 진행된다. 영양읍 서부리 180-4번지 일원에 국민임대 68호, 행복주택 42호 등 아파트 1개동의 110세대가 들어서면 소외계층의 안정적인 주거안정 기반도 마련하고 영양군에서의 정주의욕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영양소방서 신설도 확정되어 화재 및 각종 안전재난 발생 시 어려운 점을 해결하고, 맞춤형 소방행정의 토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영양군에서는 LPG배관망 지원사업과 함께 마을단위 소형 LPG저장탱크 지원사업도 확대해 군민 에너지 복지의 범위를 넓혀 간다는 계획이다. 생활민원바로처리반의 운영도 확대되어, 용접분야 서비스도 추진된다. ★ 함께 문화를 누리다 관광, 문화, 축제 분야에 있어 매력이 있는 영양을 정립해 보다 많은 관광객 유도로 활기 넘치는 영양을 만들고 결국에는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의 운영방향 재설정과 함께 시설에 대한 운영 내실화도 함께 진행된다. 타켓 마케팅 전략을 통해 마이스(MICE) 관광상품 판매(각종 회의, 전시회 유치) 부문에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또한 영양군은 한국 현대 문학의 거장 이문열 작가의 작품세계를 한 곳에서 느끼고 감상할 수 있는 문학관 조성사업에 나서 문향고장 영양의 이미지를 높일 예정이다. 기존에 운영해오던 반변천 무료 스케이트장을 온 가족이 즐기는 사계절 수빙(水氷)놀이터 체험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되고, 남자현 지사의 삶과 뜻을 공감할 수 있는 추모공간인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여 호국․보훈․문화․교육의 장을 구축한다. ★ 함께 행복을 누리다 영양군에서는 주요 군정을 보다 신속하게 알리고 군정 홍보기능까지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군정알리미 시스템 구축과 현장맞춤 서비스 ‘우리집 행복동행자’운영으로 소통행정을 이어나간다. 생활민원 중에서 부동산거래와 관련된 어려움이 많은 군민들을 위해 군민과 소통하는 ‘부동산 교실’도 운영해 맞춤형 민원행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출산과 양육의 정책적 지원과 아울러 저출산의 근본적 해결책을 총괄하고 관장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인 민관공동체 대응센터 건립사업, 방과 후 초등생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부모들의 육아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한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육환경 제공과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는 청소년 수련관 건립, 다변화하는 노인복지정책의 신속한 추진과 보급을 위한 노인복지관 건립까지 맞춤형 생애주기별 복지를 2020년에는 완성하게 된다. 또한 명성의료재단과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 지정 업무협약을 계기로 영양병원의 공공보건의료수행기관 지정, 치매안심센터 확대 운영으로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영양군의 도전은 계속된다. ★ 함께 미래를 누리다 전체면적이 86%가 산림으로 구성되어 있는 영양군에서는 수비면 본신리와 죽파리에 있는 금강송 및 자작나무숲을 활용한 산림휴양 관광분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생태경관이 뛰어난 국유림을 산림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새로운 산림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는 방안이다. 영양군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휴양림인 흥림산자연휴양림의 놀자숲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레포츠 메카로 조성으로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 기대하고자 한다. 용화 폐광 및 선광장 관광자원화 사업은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정립 하고 보전․활용함으로써 새로운 유형의 관광콘텐츠에 접근한다는 구상으로, 근대 산업유산으로서의 보전과 문화예술 콘텐츠의 활용을 통해 명품 관광콘텐츠를 확보한다는 방안이다. 오도창 군수는 2020년 새해 군정을 시작한면서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입니다. 미움도 관심이 있어야만 존재하는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군정운영에서도 가장 큰 장애요인이 군민의 무관심입니다. 보내주시는 격려도 질책도 군정발전을 위한 군민의 애정임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길을 가다 넘어지는 것은 큰 바위 때문이 아니라 작은 돌부리에 걸려서 이듯, 발전과 후퇴도 작은 계기가 원인이 됩니다. 지금 우리는 새로운 발전을 위한 기로에 서있으며, 우리 군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지혜와 역량이 그 어느 때 보다도 필요합니다”라고 군민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적극적인 협력을 다시 한 번 부탁했다. 2020년‘함께 누리는 영양’을 목표로 군민행복 시대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