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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주민 안동병원 이용 교통불편 해소의성주민 안동병원 이용 교통불편 해소 시외버스 안동병원 앞 승하차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던 의성∼안동 간 시외버스 이용시 안동병원 앞 승하차가 올해 6월 1일부터 가능하게 됐다. 그 동안 의성군민들은 관내에 종합병원이 없어 안동병원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안동으로 가는 시외버스를 타면 일직면이나 안동터미널에 내려 다시 병원까지 시내버스나 택시를 타야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연로하신 어르신들은 안동버스터미널에 내려, 교통비를 아끼기 위해 삼삼오오 모여 택시를 타고 안동병원을 방문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의성군민들의 어려움에 대해 앞으로 안동병원 앞 시내버스 정류장에서도 시외버스 승·하차가 가능해져 의성군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의성터미널~안동병원 버스 운행은 하루 7회, 안동병원~의성은 11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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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 간호학과, 'YES-UP 취업캠프' 진행동양대 간호학과, 'YES-UP 취업캠프' 진행 취업경쟁력 강화 도모 동양대학교는 지난달 26일 2023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간호학과 YES-UP 취업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캠프는 간호학과 4학년 대상 약 70명의 재학생이 참여하였으며 간호·보건 계열 역량 기반 채용을 이해하고 입사 시 필요한 개인별 직무역량을 발굴하고 강화하는 교육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간호·보건 계열 채용시장의 변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이미지 코칭 및 간호부서장 네 분과 함께 진행한 모의 면접 등 병원 채용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과 실습들로 구성하여 곧 졸업을 앞둔 4학년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혜숙 취업학생처장은 “졸업을 앞둔 재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며 앞으로 재학생들의 실질적인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서 우리 대학 졸업생 모두가 성공 취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동양대학교는 대학혁신지원사업, 1社-1청년 사업 등을 통해 재학생들을 위한 기업탐방프로그램, 전공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의 현대 사회 트렌드에 맞는 취업경쟁력 강화와 취업률 증가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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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전공 현장 탐방'2023학년도 '전공 현장 탐방' 동양대학교 의무군사학과 동양대학교는 최근 2023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의무군사학과 전공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전공 현장 탐방 프로그램은 6월 27일 대전에 있는 국군의무학교를 방문하고, 의무군사학과 재학생 총 43명이 참여했다. 이번 전공 현장 탐방 프로그램은 국군의무학교의 현장 분위기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재학생들이 경험함으로써 전공교육과 현장 교육의 거리를 줄이고 의정장교를 희망하는 재학생들에게 동기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현장 탐방에서는 의무군수, 원무 행정 업무에 대한 이해와 교전 중 처치 실습, 환자 후송 방법 등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및 이론을 배우고 익히는 프로그램들로 재학생들이 실무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혜숙 취업학생처장은 “전공 현장 탐방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이 현직자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느끼고 궁극적으로 기존의 전공 교육에 현장 교육을 더 해 실무 능력을 키우고 본인이 선택한 꿈을 향해서 나아갈 수 있도록 동기를 강화할 좋은 기회이다. ” 라고 말했다. 동양대학교는 대학혁신지원사업, 1社-1청년 사업 등을 통해 재학생들을 위한 기업탐방프로그램, 전공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의 취업경쟁력 강화와 취업률 증가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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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아직도 연기하는가?' 국민배우 탤런트 정혜선 선생 초청 대강연'나는 왜 아직도 연기하는가?' 국민배우 탤런트 정혜선 선생 초청 대강연 서구문화원 명사 초청 대강연 대구광역시 서구문화원에서는 오는 7월 5일 오후 7시 30분 국민배우 탤런트 정혜선 선생을 초청해 '나는 왜 아직도 연기하는가?'라는 주제로 '제5회 명사 초청 대강연'을 대구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인간문화재 박수관 명창의 사회로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 초청된 탤런트 정혜선은 연예인이자 국민배우이며, 한국 방송 역사의 산증인 중 한 사람으로, 동시대 많은 배우들의 롤모델이자 멘토로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81세인 그는 1961년 (KBS 공채 1기)부터 연기 생활을 시작해 올해 62년 차 대배우이며, 우리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민배우이다. 이번 「명사 초청 대강연」에서는 격변의 시대를 살아온, 진정한 대중문화예술계의 사표로 평가받고 있는, 배우와 탤런트로서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자 한다. 탤런트 정혜선은 이지적인 눈매와 오똑한 콧날, 빈틈없이 정확한 발성과 싸늘한 분위기로, 일찍이 개성 있는 역할을 연기하여 대중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1967년 KBS 시리즈물 '실화극장'의 구월서방 역을 통해서 더욱 대중에게 알려졌다. 그는 암흑가의 여두목, 31세의 나이에 노역 전문 배우, 시어머니 역, 70대의 꼽추 할머니 역, 2000년대 들어서는 전형적인 한국 어머니상을 연기하면서 이미지가 바뀌었고, 여간첩, 혹독한 시어머니, 인자한 어머니 등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것을 토대로 62년의 연기 생활을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배우로 우리 시야에 확고하게 자리하고 있다. 그는 1961년 데뷔작 ‘KBS 4.19 특집극 《그날이 오면》’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133편의 TV드라마에 출연하였으며, 1970년의 영화 《나목》을 시작으로 2015년 《헬머니》까지 35편의 영화에서 열연하고, 연극 출연, TV 방송 출연, CF에 출연하는 등 그의 활동은 그 한계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하다. 정혜선은 1973년 대한민국방송상(여자 TV 연기상)과 1975년 한국연극영화예술상(TV 부문 여자연기상)을 시작으로 그해 MBC배 탤런트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고, 1979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차지하고, 1983년에 MBC 《간난이》에서의 열연으로 각종 상을 수상하는 등 2010년까지 국무총리 표창, 공로상을 차지하는 등 18개의 연기상을 차지하고, 2005년에는 중국 북경현대음악예술대학교 명예교수로 위촉돼 후배들을 양성하기도 했다.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아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탤런트 정혜선의 인생 스토리, 그가 말하는 62년의 연기 인생 스토리를 들어보자. 본 행사의 개막공연에는 인간문화재 박수관 명창(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9호 동부민요 예능보유자) 의 동부민요 ‘치이야칭칭나네’와 백규림 명창ㆍ김사랑 명창의 ‘강원도아리랑, 신고산타령, 궁초댕기’ 등의 민요가 연주된다. 그동안 대구광역시 서구문화원에서는 탤런트 유인촌 씨(前 문화체육부 장관), 탤런트 임현식 씨, 천하장사 이만기 교수(인제대학교) 등의 명사를 초청해 『명사 초청 대강연』을 개최한 바 있다. 본 행사는 대구광역시 서구, 대구광역시 서구의회, IDC국제델픽위원회, 한국문화원연합회, SK브로드밴드, 가산 수피아,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9호 동부민요, (주)알리앙스, 대구광역시문화원연합회, 한국동부민요대학 후원으로 개최되며, 전석무료 선착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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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목원 최초 공간안전인증 획득국내 수목원 최초 공간안전인증 획득 안전보건경영 사람의 가치 존중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지난 7일 국내 수목원 최초로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 공간안전인증은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기업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소방청이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해 기획·운영되고 있는 제도로, 국내 유일의 기업 자율 안전 평가제도다. 공간안전인증 평가는 방재안전, 건축구조, 소방설비, 재난예방 등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안전경영시스템 ▲소방안전/위험물/기계·전기설비안전 ▲설비성능시험 ▲신기술 및 설비개선 등 총 4개 분야 143개 항목을 평가해 사업장의 안전성을 인증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22년부터 수목원 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적극적인 시설 개선을 하는 등 안전의식을 최고 수준으로 높이는 데 주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수목원은 지난 2021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을 구축한 데 이어, 2022년에는 국내 안전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안전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1년부터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선포해 관람객 안전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목원 내 시설을 개선하고 현장중심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수준 높은 안전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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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흡연 예방·금연교육 업무협약장애인 흡연 예방·금연교육 업무협약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 경북금연지원센터 지난 22일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경북금연지원센터와 지역 장애인 흡연 예방 및 금연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프로그램의 교육과 실행, 흡연 예방을 위한 사업의 상호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 장애인 흡연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나아가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다양한 금연 캠페인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경북금연지원센터 윤성철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각종 금연프로그램을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최봉현 관장도 “장애인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경북금연지원센터와 많은 협력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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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툰 서비스 ㈜데비올렛과 업무협약스냅툰 서비스 ㈜데비올렛과 업무협약 동양대 웹툰애니메이션학과 동양대학교는 ㈜데비올렛과 지난 21일 동두천 캠퍼스 대학 본부 2층 회의실에서 웹툰애니메이션 제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데비올렛은 웹툰애니메이션에 활용되는 배경을 서비스하는 ‘스냅툰’을 개발한 업체로, 웹툰애니메이션 제작에 필요한 배경 소스를 학생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동양대학교 웹툰애니메이션학과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작품 제작에 필요한 배경 소스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동양대학교와 ㈜데비올렛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상호연계를 통해 웹툰애니메이션계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혜리 교수(웹툰애니메이션학과장)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웹툰애니메이션과 학생들에게 작품 제작을 위한 지원을 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현장에 바로 투입될 인재 양성에 지속적인 협력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데비올렛 이지환 대표는 “스냅툰이 웹툰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데비올렛은 앞으로 웹툰 작가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술을 동양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개발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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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벤츠 등 자발적 시정조치현대·기아·벤츠 등 자발적 시정조치 7개사 22개 차종 32만6,723대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지엠㈜,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에프엠케이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2개 차종 32만6,72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 G80 등 5개 차종 27만3,643대는 앞좌석 안전띠 조절장치의 내부 부품(가스발생기) 불량으로 6월 3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가고, GV60 2,438대는 동력전달장치 제작 오류로 6월 2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기아 봉고3 3만6,171대는 보조 히터 설계 오류로 6월 2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벤츠 S 580 4MATIC 등 10개 차종, 9,178대는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6월 2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국지엠 이쿼녹스 2,294대는 어린이 보호용 좌석 부착장치 두께의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6월 3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포드 머스탱 2,210대는 후방카메라 화면이 표시되지 않아 6월 2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폭스바겐 벤틀리 플라잉스퍼 V8 724대는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스크린 고정 불량으로 6월 2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에프엠케이 페라리 296 GTB 등 2개 차종 65대는 연료탱크 연결파이프 불량에 따른 연료 누유 가능성으로 7월 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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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꿀 바로 알리기 농장 체험숙성꿀 바로 알리기 농장 체험 동양대 양봉연구소 동양대는 '숙성 꿀(천연 꿀) 바로 알리기 심포지엄 및 농장 체험 행사'를 6월 24일 오전 9시에 동양대학교 본관 세미나실과 부속 농원(풍기읍 창락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양대 양봉연구소가 주관하고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와 축산과가 후원해 숙성 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침체된 숙성 꿀 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한다. 행사 내용은 숙성 꿀 활성화 사업 심포지엄(▲숙성 꿀에 대한 개념 ▲현행 제도 ▲검사방법 등에 대한 설명과 논의)과 양봉연구소 부속 농원에서 체밀 과정 체험(▲밀개 소비 확인 ▲벌 털기 ▲밀랍 벗기기 ▲채밀기 가동 ▲꿀 시식) 하기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참여 대상은 양봉 산업과 관련 또는 관심이 있는 인사, 지역 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벌꿀 체험 때 벌들로부터 공격받을 수 있으므로 긴팔 셔츠, 긴바지, 모자, 고무장갑, 방충모(제공) 등을 착용하고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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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헌신과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숭고한 헌신과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6·25 참전용사 모교명패·무공훈장 전달 6.25 참전용사 故 신혜선 옹(翁) 가정에 ‘나라사랑 보금자리’ 제공 육군은 20일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예우를 다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통합 호국보훈행사를 개최했다.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경북 영주시에서 열린 행사에는 6·25전쟁 참전용사와 무공훈장 수훈자 유가족, 육군50사단장 및 장병, 영주부시장, 보훈단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전용사의 값진 희생을 기리고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이번 행사는 참전용사들의 이름이 새겨진 명패를 모교에 전달하는 참전용사 모교명패 증정식을 시작으로 6·25전쟁 무공훈장 수여, 순직확인서 및 병장 특별진급 결정서 수여,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박정환 참모총장은 경북 영주시에 있는 영주초등학교에서 영주초 출신 6·25전쟁 참전용사 35명의 이름이 새겨진 명패를 학교장에게 전달했다. 또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 유가족에게는 축소 제작한 명패와 선물을 전달하고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진심어린 감사를 전했다. 참전용사 모교명패 증정식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169개 학교에 출신 선배들의 참전 사실을 증명하는 명패가 증정됐으며 이번이 170번째이다. 이어 6·25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6사단 소속의 故 유정희 상병·故 한용주 병장, 15사단 소속의 故 전기영 상병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다. 무공훈장 수여는 당시 긴박한 전투상황으로 ‘약식증서’만 받고 훈장을 받지 못한 대상자와 유가족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육군은 1955년부터 현재까지 130,900명에게 무공훈장을 수여했다. 특히 올해는 6·25전쟁 시 사망한 인원 중 재심의를 통해 순직으로 결정된 故 권태상 일병 등 두 분의 ‘순직확인서’를 유가족들에게 전달하고, 과거 30개월 이상 의무복무를 마쳤으나 상병으로 전역했던 분 중 병장 특별진급이 확정된 김수한 병장 등 두 분에게 직접 ‘특별진급 결정서’를 전달해 호국보훈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6·25전쟁 참전용사인 故 신혜선 옹(육군 하사 제대)의 자택으로 자리를 옮겨 제396호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과 현판식을 가졌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육군이 대외기관과 협력해 6·25전쟁과 베트남전쟁 참전용사 중 경제적 여건이 어렵고, 주거 환경이 열악한 분의 주택을 신축 또는 보수해주는 사업으로 2011년부터 지금까지 395명의 참전용사에게 쾌적한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이번은 2023년 첫 번째 행사로 올해에는 태국 6·25 참전용사를 비롯해 국내외 아홉 분의 참전용사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故 신혜선 옹은 6·25전쟁이 한창이었던 1950년 입대해 강원지역 및 소백산지구 전투 등에 참전했다. 육군은 생전에 치매와 청력손실 등 불편한 몸으로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는 신 옹의 소식을 접하고 지자체와 기업의 후원을 받아 새로운 주택을 마련해 드렸다. 하지만 신 옹은 새로운 보금자리 완공을 끝내 보지 못하고 지난달 별세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故 신 옹의 배우자 심계화 여사(86)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남편의 노고를 잊지 않고 찾아줘서 기쁘다”며 “하늘에 있는 남편도 후배 전우들에게 고마워할 것이다. 남은 여생을 편안하고 마음 든든하게 지낼 수 있게 해준 육군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을 기억하고 그분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것은 모든 국민의 의무”라며 “육군은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호국영웅들과 그 가족들에게 최고의 예우를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