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다도회, 금호읍 이장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체육회
각각 100만원씩 장학금 기탁

        

지난 12월 26일 영천다도회, 금호읍이장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체육회에서 각각 100만 원씩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영천다도회는 매년 시민을 위한 차 문화 교육의 일환으로 영천시민을 위한 별빛 찻자리 행사를 개최하는 등 차 문화 보급 및 발전에 힘쓰고 있고,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770여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신말자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모은 장학금을 통해 지역의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자신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호읍 이장협의회는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앞장서고 있고, 지역 교육발전에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총 14회에 걸쳐 1,16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이영우 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호읍 주민자치위원회는 활발한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과 수강생 작품전시회 등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금번 100만 원을 포함 총 49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 인재 양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허정구 위원장은 “영천시장학회의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물들이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호읍 체육회는 지역사회 체육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힘쓰는 한편,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1,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양성 및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해 오고 있다. 

전정석 회장은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며 기탁 취지를 밝혔다.

최기문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결정해 주신 각 단체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영천과 영천의 아이들을 사랑하는 기탁자분들의 마음을 깊이 새겨 지역 인재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