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통채널 라이브커머스 탄 ‘영주사과, 영주한우’

기사입력 2021.09.1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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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영주시와 농협영주시지부 연합사업단이 신유통채널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하며 새로운 판로 개척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농협 영주시연합사업단이 10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동안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을 통해 추석명절 선물‧제수용 영주사과와 영주한우세트를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방송이 진행되는 1시간동안 추석명절 선물‧제수용으로 적합한 영주사과 16과 4만8천원, 17과에서 19과 3만원 선물세트와 영주한우 3가지 모둠 선물세트 100세트 등 영주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라이브커머스 방식으로 할인 판매했다.

    라이브커머스는 모바일로 실시간 영상으로 판매자와 소통하면서 쇼핑하는 채널로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비접촉을 추구하는 언택트 경제가 급부상하면서 큰 유행을 얻고 있다. 

    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소비 유통구조로 급부상중인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뛰어들어 영주시 우수농산물 판매 촉진 뿐만 아니라 쌍방향 소통에 익숙한 MZ세대를 대상으로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류승엽 농협 영주시지부장은 “이번 방송을 시작으로 향후 영주지역 농협과 생산농가에서도 별도 장비 없이 판매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우수한 영주농산물이 유통단계를 줄여 소비자와 직접 대면 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시장에 진출함으로서 코로나 19 상황에도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힘을 쓰는 영주시연합사업단의 노고에 감사하고 향후 라이브커머스 행사에 따른 예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영주시연합사업단은 영주시 통합마케팅 유통조직으로서 2년 연속 농협중앙회 최우수 연합사업단 선정에 선정된 바 있으며, 전년도 매출액 348억을 달성해 영주시의 우수한 농산물 판매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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