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경제와 복지분야는 집권당이 책임져야"
성완종, "검찰이 명예를 걸어야..."
권오을 새누리당 인재영입위원장은 12일 국회사랑재에서 열린, 미래연대(16대)·새정치수요모임(17대)·민본21(18대)출신 모임에서 "경제와 복지분야는 집권당이 책임져야"한다며 "이제는 중견그룹으로 성장한 우리가 실천해야"한다고 말했다.
권오을 새누리당 인재영입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경제와 복지에 대해서는 집권당이 책임을 지는 것이 맞다"며 포문을 열었다.
권오을 위원장은 "지난 화요일 유승민 원내대표의 국회연설은 경제와 복지분야에서 새누리당이 나아갈 방향을 잘 제시했다고 본다"며 "단지 선거와 재집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처한 심각한 양극화를 해소하고 국민들의 복지와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해 새누리당은 보수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소명의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도 경제민주화 공약에 힘입은 바가 크다"며 "이에 대한 당론화 과정은 오늘 모인 우리들이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소장개혁그룹으로 불리며 당과 국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이제는 당의 중견·중추그룹으로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권 위원장은 "아울러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정세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과거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남북관계개선을 위해서도 우리들이 주도적 역할을 해야한다"며 가치공유의 모임으로서 역할확대를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권 위원장은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대해서는 검찰이 그 명예를 걸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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