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

기사입력 2014.11.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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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군,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 달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8일 노인복지관 강당에서 김문오 달성군수, 채명지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김일규 달성복지재단이사장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 다문화가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다름이 어울려 웃음꽃 피는 우리 달성!’이라는 슬로건아래, 다문화인식개선과 사회통합을 도모하고 다문화가족과 군민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식전 공연으로 캄보디아 전통춤과 짐볼댄스가 공연되고, 기념식에서는 모범다문화가족에 대한 표창과 이주여성대표 김수진(베트남)씨의 한국에서 겪은 내용을 발표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레크리에이션과 각 나라별 장기자랑 등이 펼쳐졌다. 이영향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오늘 이 행사가 “서로 종교와 문화, 가치관 등이 다름을 이해하고, 국적을 초월해 친밀감과 신뢰감을 형성해서 우리 달성군에 웃음꽃을 피울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김문오 달성군수는 행사를 준비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다문화가족들을 격려하면서 “해가 갈수록 점점 늘어나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발한 사회참여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15개 여성단체의 회장들로 구성되어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단체간 친목도모 및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800여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정착할 수 있도록 명절음식 만들기,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물품지원, 김장담그기사업 등을 꾸준히 펼쳐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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