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300명 수료

기사입력 2021.12.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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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명의 대상 및 2명의 장려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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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는 23일 관내 15개소의 교실에서 2021년도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사업은 읍면 단위에 거주하는 비문해자들을 위해 안동시가 2014년부터 문해교사를 파견해 문해교육과 기초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써 안동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가 주최하고 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가 후원하며 안동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의 주관으로 8년째 운영 중이다.

    올해 수료하는 어르신들은 15개 교실 300여 명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교실에서 수료식을 진행하였다. 수료식에서는 개근상 및 시화전 작품상 등이 수여됐다.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사업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이 전면 중단되었다가 올해 다시 실시된 만큼 많은 성과가 있었다. 15개소 중 8개소에 대한 학력인정과정이 신설되어 3년간 문해교육 과정을 수료할 시 정식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경상북도 문해시화전에서 강봉지(일직면, 89세), 김계선(서후면, 69세) 등 2명의 대상 및 2명의 장려상 수상자들을 배출했다. 

    김필상 평생학습원장은 수료식에서 “평생교육이라는 말처럼 읍면지역의 더 많은 어르신들이 100세까지 원하시는 교육서비스를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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