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안계면사무소에 김외순 안계 명예면장이 코로나로 인해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안계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400만 원 상당의 선물세트 160개를 기증했다.

김외순 안계 명예면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이때 소외된 계층을 위해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선물세트를 준비했고, 부디 어려운 상황에도 희망을 잃지 말고, 힘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종우 안계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김외순 명예면장에게 감사드리며, 기증한 물품은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에 빠짐없이 전달해 따뜻한 설명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외순 명예면장은 수원시에서 소갈비구이 전문점인 ‘가보정’을 운영하고 있고, 지난해 12월 7일에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지정됐고, 고향인 의성군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장학금, 이웃돕기 성금, 명절 취약계층 지원 등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추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