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지원센터 올해부터 원어민 업무 지원에 나선다

기사입력 2022.02.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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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인솔 및 외국인 등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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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은 지난 9일 학교지원센터 원어민 보조교사 업무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9개 교육지원청(포항, 경주, 김천, 안동, 영주, 문경, 경산, 의성, 성주) 학교지원센터 담당자(장학사 또는 주무관)가 참석해 2022학년도 상반기 원어민 업무 지원에 대해 협의했다. 

    학교지원센터가 2022학년도부터 새롭게 지원하는 업무는 ‘신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인솔’과 ‘외국인등록 신청’으로 지금까지 매 학기 배치되는 신규 원어민 교사를 국립국제교육원 사전연수 장소에서 근무학교까지 인솔하고 외국인등록 신청을 도와주는 업무를 학교 원어민 업무 담당 교사가 전담해왔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지원센터와 협조해 원어민 업무 담당 교사의 업무를 경감하고 원어민의 조속한 한국 생활 정착을 위해 신규 원어민 교사 인솔 및 외국인등록까지 완료한 후 학교에 배치하는 적극 행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상반기 배치일인 오는 25일, 학교지원센터 담당자는 출입국‧외국인사무소(대구, 구미, 포항, 울산)에서 신규 원어민의 외국인등록 신청을 완료하고 교육지원청으로 원어민들을 인솔해 해당 학교로 안내하게 된다. 

    이제 교사들의 원어민 교사 인솔 및 외국인등록 관련 업무의 부담은 덜어지게 된다.

    최원아 교육복지과장은 “그동안 교사들이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 후 수업 외적 부분에 많은 신경을 써 온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는 교사들이 수업 활동에 보다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적 업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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