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메타버스 남구 파일럿 프로젝트”로 4차산업혁명 초연결사회 행정서비스 대비

기사입력 2022.04.21 16:25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남구01 메타버스.JPG

     

    대구광역시 남구는 최근 민간 및 공공의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과 활용 급증에 따라 ‘메타버스 남구 파일럿 프로젝트’를 추진해 4차산업혁명 초연결사회 행정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메타버스 남구 파일럿 프로젝트’는 직원들에게 메타버스 운영의 경험치를 먼저 쌓게 한 후 향후 메타버스 기반 행정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올 한 해 동안 진행될 프로젝트에는 ‘1부서 1메타버스 사업’, ‘직원 메타버스 실무교육’, ‘메타버스 행정복지센터 오픈 및 시범서비스 운영’ 등이 포함돼 있다.

    이에 지난 4월 12일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의 이해 및 행정업무 활용방안’이란 주제로 현재 메타버스, NFT의 주요동향 및 행정 사례 등을 소개하는 실무 교육을 실시해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이 직접 메타버스 플랫폼을 실습하고 체험하며 행정업무 도입 시 유의점 및 활용방안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등 향후 메타버스 활용에 대해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각 부서에서는 주민과 외부 기관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 회의나 행사 등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해 이를 통해 주민들이 디지털 가상공간에 친숙해지고 거부감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최근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스스로 기존 행정서비스 방식을 벗어나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남구의 메타버스 시범사업이 공무원과 주민들 간 공감대 형성을 통해 혁신적 소통 창구를 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윤회 기자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