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주수 군수, 임재환 안동대 산학협력단장, 자두생산자연합회, 가공업체 대표 등 지역 자두 산업 관련 인사들과 신석호 영남대학교 교수, 최기연 달성군 연구위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최종보고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전국 1위 자두 생산지로 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지난 2017년부터 지역특화 품목 발굴을 목적으로 자두 농가소득 강화 및 고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총 3개 주제에 대한 연구과제 최종 발표가 있었다.

안동대에서 실시한 자두 농가 현장 기술 향상 관련 연구에서는 의성 자두 과실 비대제 효과 검증 및 효율적인 방제력 개선에 관한 연구를 추진했고, 자두 병조림과 자두 젤리 등 개발에 따른 제조공정 및 이화학적 특성, 관능검사 등을 추진해 자두 가공식품의 효과적인 개발 방법을 연구했다. 

마지막으로 의성 자두의 생리적 특성에 대한 연구를 통해 골다공증 및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추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국 최고 품질의 자두 생산지로서 앞으로도 자두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과학적으로 의성 자두의 건강 기능성을 밝힘으로써 의성 자두 산업발전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추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