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몸 어르신 찾아 생활용품 꾸러미 나눔으로 웃음꽃 피워

 

평화동 마을복지계획수립 추진단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홀몸 어르신들을 찾아가 생활용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번 행사는 2021년 구성된 마을복지계획수립 추진단에서 돌봄의제로 선정해 추진하게 된 사업이다. 

가족이 없어 외롭게 지내고 계시는 홀몸어르신들 세대를 개별 방문해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따뜻한 말벗이 되어주며 안부를 살피는 등 행복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나눔 대상자 선정을 위해 위원들은 직접 마을을 다니며, 도움이 필요한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찾아 만나 생활형편을 살피며 소통해왔다.

꾸러미를 받으신 한 어르신은 “이웃이 가족처럼 느껴지는 너무도 행복한 날”이라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하시며 기뻐했다.

오종범 마을복지추진단장은 5월 가정의 달에도 한 부모 가정 등 어려운 세대를 방문해 사랑 나눔 행사를 준비하고 있고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너무도 많다”며 “앞으로도 행복 마을복지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더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마을복지추진단과 함께 ‘웃음꽃이 피어나는 행복마을’ 만들기에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탤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도규태 평화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해 준 협의체 위원, 복지단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사랑과 정성으로 마련한 생활품 꾸러미가 홀몸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항상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