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맞아, 북안면 키다리 아저씨 300만원 기탁

기사입력 2022.05.0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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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광원 환실연 상임부회장 북안면 한부모 가족 등을 위해 30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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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환경실천연합중앙회 정광원 부회장은 2일 영천시 북안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한부모 가족 등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3백만 원을 기탁했다.

    정광원 환실연 부회장은 영천시 등 다양한 분야에 기부를 하고 있고, 특히 북안면 저소득층을 매월 기부를 해오고 있다. 

    이번 기탁한 성금은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등 저소득층 6가구에 균등 지급할 예정이다. 

    일명 ‘북안면 키다리 아저씨’로 통하는 정광원 환실연 상임부회장은 “기부는 내 생활이다. 어렸을 적부터 남에게 베푸는 일이 습관이다”고 말했고 “가족의 의미가 많이 퇴색했지만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이 가족과 함께 단란한 삶을 꾸릴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2000년 11월 설립된 (사)환경실천연합중앙회의 발기인으로서 십수 년 동안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보호 활동을 해오며 경북도경찰청 다문화 지원센터 후원회장을 맡아 꾸준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꾸준한 봉사활동 및 기부로 인해 지난달 25일 제8회 자랑스러운 한국인대상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윤동훈 북안면장은 “훌륭한 지역사회의 리더가 저소득층을 위해, 지역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끊임없는 기부를 해줘 더없이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적극적인 환경문제 해결 및 시민들이 체감하는 복지 업무를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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