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벼 재배 초기 1회 방제로 병해충 방제가 가능한 육묘상처리제를 농가에 공급하는 ‘벼 초기 병해충 방제지원사업’을 관내 벼 재배농가 대상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벼 초기 병해충 방제지원사업은 벼 생육초기 병해충을 육묘상처리제로 초기 일괄 방제하여 벼물바구미·잎도열병·목도열병을 예방할 수 있고, 벼 육묘상자에 일괄 살포하여 벼 재배 생력화와 경영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의성군은 군자체 사업비를 작년보다 2억2천만 원 증액, 올해 9,600ha에 7억4천 만의 사업비를 투입해 초기 병해충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경영비 부담경감 및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벼 초기 병해충방제지원사업 외에도 못자리 상토, 육묘매트, 벼 병해충공동방제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의성군은 “초기 1회 방제로 병해충 방제가 가능한 육묘상처리제를 확대 지원해 올해도 고품질쌀 생산으로 인한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추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