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 사회재난과 직원 11명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청기면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도청 직원 11명은 고령으로 인해 일손 부족 피해를 겪고 있는 홍○○ 씨 농가를 대상으로 입암면 연당리에 위치한 900평 규모의 과수원에서 사과 적과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에 참여한 도청 직원들이 팔을 걷고 적극적으로 일한 결과 농가의 부담을 많이 덜 수 있었다.
일손을 지원받은 저리 홍○○ 씨는 “시기적으로 적과를 할 때인데 일손이 부족해 마음이 안좋았지만, 도청 직원들이 직접 찾아와 사과 적과 작업을 거들어주니 큰 도움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경기 청기면장은 “멀리서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경상북도청 사회재난과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가 지원돼 농가들의 어려움을 최소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안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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