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다문화새댁들의 지역사회 인싸(inssa)되기

기사입력 2022.05.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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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가족 자조모임·희망나눔봉사단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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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군가족센터에 따르면,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금요일 다문화가족 자조모임과 희망나눔봉사단이 역량강화교육 및 마을주민들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으로 ‘다문화새댁들의 지역사회 인싸(inssa)되기’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성주문화도시센터 별의별실험실 공모사업으로, 오전에는 다문화가족 자조모임에서 디저트마스터과정을 진행한 후 쿠키나 빵은 마을회관에 기부한다. 

    오후에는 희망나눔봉사단에서 회원들이 사는 마을회관으로 찾아가 마을주민들과 화장, 원예, 미용 등 체험을 통한 친화활동을 한다.

    자조모임 회원인 사애홍 씨는 “저는 예산 4리로 이사온 지 4년 정도 되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마을회관에 왔다. 이렇게 지역주민들과 마을회관을 아름답게 가꿀 화분을 만들고 팩을 붙이며 편하게 얘기를 하면 되는데 그동안 어렵게만 생각했다. 이제는 길에서 어르신들을 뵈면 먼저 인사할 수 있겠다.”라고 수줍게 웃었다. 

    또한 현재 성주읍에서 미용실을 운영 중인 베트남 출신 후엔 씨는 주민들에게 흔쾌히 재능기부를 하는 등 성주인이 되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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