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하빈면 산불 3시간 만에 진화

기사입력 2022.06.0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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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근 소각장 실화자 조사중

    대구03 달성군산불.jpeg

    5월 31일 낮 12시 51분에 달성군 하빈면 기곡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3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불이 발생하자 달성군에서는 산불진화 헬기 7대와 공무원, 소방관 등 200여명을 투입하여 이날 16시 00분쯤 진화했다고 밝혔다.이번 산불로 산림 4ha가 소실되었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달성군에서는 이번 산불이 인근 창고에서 소각한 잿더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하였으며 실화자를 특정하여 조사 중으로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예정이다.

    달성군 공원녹지과장은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과실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 징역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며 “가뭄으로 인해 사소한 부주의가 큰불로 이어지는 만큼 산림 인접지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는 절대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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