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보호수 생육환경 개선사업 추진

기사입력 2022.06.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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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은 마을의 자연유산으로 보존할 가치가 큰 보호수에 대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문 나무병원의 진단을 바탕으로 관내 보호수 3종 7본이 선정됐고, 총 3,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보호수의 부패부에 대한 외과수술, 영양공급 및 토양개량, 병충해방제, 고사지 제거 등을 통해 나무의 생육환경 개선과 함께 수목의 호흡작용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성군에는 현재 느티나무 등 보호수 10종 134본, 왕버들 등 노거수 17종 246본이 분포하고 있고, 보호수와 노거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로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소중한 산림자원인 보호수 및 노거수의 생육개선 등 정비사업을 통해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보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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