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어르신 기억 지킴이 ‘치매 안심분소’ 신규 운영

기사입력 2022.06.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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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03 치매안심분소.jpg

     

    의성군은 치매안심센터 본소와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노인 인구수가 많은 읍면동 단위에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사곡면 및 신평면 보건지소에‘치매 안심분소’를 운영한다.

    ‘치매 안심분소’는 원거리 주민에게 치매안심센터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 불평등 및 치매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됐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연계해 운영된다. 

    운영 일정은 매주 화요일 신평면, 목요일 사곡면에서 오후 1시에서 4시까지 운영되며, 간호사·작업치료사·사회복지사가 한팀이 돼 치매 환자의 인지 수준에 따라 다양한 인지 자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치매조기검사, 조호물품 지원 등의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치매통합 서비스를 받기 위해 치매안심센터까지의 먼 거리를 이동해야 했던 어르신들과 가족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는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의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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