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문화회관, 대구 최초 창작 기획작 「쇼페라(Show+Opera)」

기사입력 2022.10.0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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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 쇼페라 포스터.jpg

     

    서구문화회관 상주단체인 프리소울과 협력해 제작하는 대구 최초 창작 기획작인 오페라댄싱콘서트 ‘쇼페라(Show+Opera)’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에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대구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쇼페라’는 이제껏 보아오던 오페라 합창의 틀을 완전히 탈피해 정적이고 지루한 오페라에서 벗어나, 하나의 쇼를 보듯이 오페라 음악과 퍼포먼스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오페라댄싱콘서트이다.

    이번 공연은 웅장하고 아름다운 오페라 음악의 하모니와 함께 다채롭고 화려한 연출을 통해 관객의 시선과 귀를 사로잡고, ‘Show+Opera’라는 하나의 독창적 공연 프로그램으로 오페라 음악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젊은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카이로스 무용단과의 협연으로 더욱 역동적이고 풍성한 공연을 선사한다.

    세 파트로 나뉜 이번 공연은 주옥같은 유명 합창곡 허밍코러스로 시작해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아이다’, ‘카르멘’, ‘리골레토’ 등의 눈과 귀가 즐거운 오페라 무대를 선사하고, 라 트라비아타 ‘축배의 노래’를 마지막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한 편의 쇼를 보여준다. 

    서구문화회관 황영희 관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신선한 장르의 오페라댄싱콘서트를 준비했고, 실력 있는 성악가들의 목소리와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오페라의 매력에 푹 빠지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사전예매가 필수이며, 예매는 오는 12일 9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밴드를 참고하면 된다.

    권병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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