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힘!' 문예창작교육 행사 개최

기사입력 2022.10.2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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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문화재단

    '문학의 힘!' 문예창작교육 행사 개최


    경북문화재단

     

    문학의힘(이문열 작가)555.jpg


      경북문화재단은 경북 출신 작가들과 문학관을 소재로 한 「문학의 힘! 김주영, 이문열과 함께 하는 창작의 길」 문예창작 교육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작가들의 고향에 설립된 문학관을 탐방하면서 그들이 어떻게 고향을 작품에 담아냈는가를 추적하며 참가자들이 작품을 창작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단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대학원생과 학부생 21명이며 영양의 조지훈 문학관을 시작으로 이문열 문학관, 청송의 객주문학관을 통해 경북 출신 작가들의 고향을 탐방했다.

      조지훈 문학관에서는 이희범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조지훈 시인의 <낙화>를 낭송하고, 이문열 소설가는 자신이 쓴 작품 <선택>에 대해 특강을 했다.

      장계향 문화체험원에서는 음식디미방에 나오는 정식과 한옥을 체험하며 경북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었으며, 김병호 성악가 팀의 동요와 가곡을 감상했다.

      다음으로 참가자들은 청송의 객주 문학관으로 이동하여 김주영 작가로부터 <내 문학과 고향>에 대해 특강을 들었고, 특히 안도현 시인, 해이수 소설가로부터 지도를 받아 예비문학인들이 직접 작품을 창작하기도 했다.

      이 행사의 취지는 첫째, 대선배들의 문학관과 작품 무대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둘째, 경북 출신 현역 작가들의 창작 비법을 통한 현장 창작교육과 셋째, 문예창작학도들과 경북문화재단이 합심해 문학관과 작품 무대를 널리 알린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희범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학은 모든 문화예술의 기초이고, 특히 경북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많은 문학인들을 배출한 한국 문학의 메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경북문화재단은 경북 출신의 문학인들이 남긴 위대한 발자취를 따라 문학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교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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