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 땅 노래 40주년, 독도가수와 독도화가의 만남

기사입력 2022.10.23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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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주년 독도의 날 특별문화 행사

    독도는 우리 땅 노래 40주년, 독도가수와 독도화가의 만남


    122주년 독도의 날 특별문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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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독도협회와 대한민국독도사랑협회는 122주년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가수 정광태(독도명예군수)와 독도화가 권용섭의 만남'에 협회 회원, 문화예술인 등 70여명과 함께 10월 25일 독도와 울릉크루즈에서 특별한 문화행사를 가진다.

      40년간 대한민국 국민들의 심금을 울리며 열창해온 '독도는 우리 땅'의 주인공 정광태 가수와 한국화로 세계에 독도를 알려온 권용섭 화백 그 인생을 회상하며 현지에서 독도사랑 퍼포먼스 정광태 노래와 독도역사 멘트를 시작으로 독도화가 권용섭의  경찰심볼 황금독수리 바위 앞에서 수묵 퍼포먼스를 협회 회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독도탐구 30년을 함축하는 아름다운 퍼포먼스가 이채롭다. 

      또한 한국 1대 희극인 장소팔선생의 장남 장광팔님과 독고랑님의 ’함께 웃자!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웃자!‘ 만담도 펼쳐진다.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지면서 모두가 하나가 돼 독도를 사랑하고 아끼는 모습에 다시금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자부심이 생겨난다.  

      이번 행사는 울릉군 천부출신 최수식, 최대식, 최관식 삼 형제가 특별히 기획한 문화행사이며, 세계독도협회 최관식 회장은 "40여 년간 마음에 담아온 고향의 독도 사랑을 이제서야 마음껏 터트리는 것 같아 정광태 가수와 권용섭 화백을 비롯한 출연진과 스텝진 함께해 주신 원로 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 지속적인 독도사랑에 온 정성으로 봉사를 하겠다"고 다짐 했다.

      그리고 1953년 독도 바위에 '韓國領' 글씨를 음각한 故김규송 화백의 친손녀인 김효인씨도 함께 동행했다. 김효인씨의 부언에 따르면 “작고하신 부친이 생전에 할아버지가 독도에 ‘韓國領’이라는 글씨를 몸에 밧줄을 동여매고 바위에 새기는 사진을 본 기억이 있다”고 했다. “'많은 어민이 사망한 미군 폭격 사건이 있었던 다음 해인걸로 기억하는데 매우 위험한 시국이었다'라며 자랑스럽게 말씀하셨고, 대통령상을 수상할 정도로 실력이 출중하였으나 그 시절의 예술가는 가난한 삶을 사셨다고 들었다. 독립운동가 손병희 동상도 할아버지 작품이고 동경예술대학 출신이라고 했다”. 라고 전했다.

      또한 최관식 세계독도협회 회장은 26일 울릉군에서 울릉경찰서를 방문하여 김동혁 경찰서장께 경찰의 심볼인 황금독수리가 독도에 새겨진 작품(재미화가 여영난)을 기증하고, “옛날부터 우리 땅 독도”라는 제목의 만화책(울릉초, 남양초, 저동초, 천부초, 울릉중, 울릉고 등) 80여권을 함께 전달하여 고향과 독도사랑의 포문을 열었다. 

     최 회장은 122주년 독도의 날을 기념해 우수 장학생의 선정을 울릉군청에 요청하여, 울릉군청과 울릉교육지원청의 도움을 받아 선정된 장학생 ‘울릉중학교 5명, 울릉고등학교 5명’ 총 10명에게 남한권 군수와 함께 장학증서와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옛날부터 '우리 땅 독도' 만화책 20권을 기증한다. 

      이번 행사의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울릉크루즈 내 공연무대는 사회를 맡은 장괄팔 선생의 진행으로 세계독도협회 최수식 명예총재 인사말로 시작해 첫 번째 공연이 시작되고 '독도는 우리 땅' 노래 40주년 기념으로 정광태 가수의 노래와 '40년 독도의 실상 만담 공연'과 독도그림 30년 화가의 눈으로 본 독도의 비경, 세종대왕바위, 황금독수리 한반도 지도언덕 등을 소개하는 독도화가 권용섭 화백의 설명이 진행되고, 세 번째 공연으로 국악인 김점순 원장과 함께하는 '국악의 맛'을 선보인다.

      마지막 공연은 장광팔과 독고랑의 만담으로 “웃자 대한민국! 서울! 종로!에 이어 웃자 독도! 울자 울릉도!가 아니라 웃자 울릉도!입니다. 여러분 어제 독도에 삼형제굴 보셨죠? 울릉에는 최고 최씨 삼형제가 있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삼형제를 소개하며 관람객과 함께하는 노래자랑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공연이 마무리된다. 이번 공연은 총 100분간 크루즈 탑승객들과 함께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독도협회 최관식 회장은 “내년에도 독도의 날에 기념하여 더욱 멋진 행사계획을 추진하겠다”며, 행사를 준비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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