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기사입력 2022.10.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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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개 기관 113명 참여

    대구소방, 2022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3).jpg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7일 경북대학교 야구장에서 2022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은 대형사고 및 다수사상 재난발생을 대비하여 초기 선착 구급대에 의한 환자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현장 응급의료소 임무수행과 운영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했다.
    고속도로에서 승객 20명이 탑승한 고속버스가 졸음쉼터에서 빠져나오는 차량과 추돌 후 전복되어 중앙분리대를 침범 후 상·하행선 운행 중인 차량들과 다중 추돌하여 37명의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서 북부소방서를 비롯하여 북구보건소, 대구시 응급의료지원센터, 권역DMAT(경북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등 7개 기관 113명과 구급차 등 18대의 차량이 동원됐다.
    고속도로 특성상 현장으로 접근 가능한 진출입로가 제한적이고 중앙분리대 사고차량(버스)으로 동시 진입불가로 임시의료소 및 현장응급의료소를 각 2개소씩(상·하행선 각 1개) 설치했다.
    또한 대규모 환자 발생으로 각 의료기관으로 환자 분산 및 수용 환경 점검, 상황실의 상황전파, 선착 구급대 임시의료소 운영,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각 유관기관별 임무(역할) 수행 등을 점검했다.
    김달수 대구소방안전본부 구급팀장은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대형 재난현장에서 선착 구급대의 초기 대응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면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구급대원의 역량을 높이고, 응급환자 이송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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