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탑리여중, 생명 사랑 콘서트

기사입력 2022.11.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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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 탑리여중생명사랑콘서트.jpg

     

    탑리여자중학교는 지난 11일 탑리여중 재학생을 대상으로 생명 사랑 활동의 일환으로 성악가 손 혁님과 디아만테 팀을 초청해 ‘생명사랑 콘서트’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학생 자살 예방과 정신 건강, 증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우울 등 심리·정서 결손(소진)에 따른 교육회복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으로서 자살의 위해성을 홍보하고,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됐다.

    이 콘서트는 학생들에게 친숙한 대중가요, 가곡, 가스펠 송들을 들으면서 마음이 정화되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따라 부르면서 세대를 초월하고 한마음이 되어 노래가 가진 영향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생명사랑 콘서트’를 통해 친구들과 같이 노래를 부르며 또래들과 더욱 친밀한 교제가 이뤄지고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가짐을 갖고 서로의 자존감을 높여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한 마음을 떨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탑리여자중학교 오○○ 학생은 “생명사랑 콘서트가 끝난 후에도 가슴 벅찬 여운이 남아 있다. 이 콘서트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노래를 듣고 부르며 위로를 받았고, 모두의 생명은 소중하고, 존중돼야 하며 친구들과 가족들을 더욱 아끼고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밝혔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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