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제2기 원예산업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기사입력 2022.12.04 00:10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 지역 맞춤형 전략품목 육성계획으로 원예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

    경산01 원예산업.jpg

     

    경산시는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원예산업 발전계획 수립 관련 공무원, 참여농협 실무진, 생산자 단체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제2기 원예산업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원예산업 발전계획은 생산구조·시장환경·유통·기술 등 급변하는 시장정세에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정부 주도하에 지역 원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시는 제1기 원예산업 종합계획(2018~2022년)이 올해로 종료됨에 따라, 차기 5개년(2023~2027년) 원예산업 발전계획을 농식품부 시책에 발맞춰 원예산업과 과수산업을 통합하여 지역 실정에 맞게 계획하는 데 중점을 두고 올해 8월부터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참석자들은 앞선 두 차례 협의회에서 유통정책 개편에 따른 원예산업 여건 변화를 고려해 경산시 원예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이를 반영하여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략품목 생산 계획, 농가 조직화 및 정보화를 통한 수급 관리, 산지유통시설 스마트화, 생산유통혁신조직 육성, 환경친화적 생산유통 등의 계획에 대해 최종보고했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2년 연속 농식품부 주관 원예산업 연차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제1기 원예산업의 성과를 토대로 제2기에는 전략 품목을 중심으로 생산조직과의 전속출하 체계 구축 및 생산유통혁신조직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이수일 소장은 “현실에 맞는 원예산업 발전계획을 통해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유도해 경산시 과수 위상을 드높이고,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에 책임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우진 기자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