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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은 13일 맛과 향이 뛰어난 명품청도딸기의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화양읍 고평리 소재 하이베드 딸기 재배농가를 방문해 격려했다고 밝혔다.
하이베드는 고설재배라고도 불리며, 지면보다 높은 곳에 인공 베드를 설치함으로써 과실의 공중착과 및 부패 걱정을 덜고, 각종 병해충 방제에도 유리하다.
청도군은 현재 190여 농가에서 95ha의 딸기를 재배하고 있고, 연간 150억 원 이상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청도딸기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펙틴 등의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노화방지와 항암작용은 물론 혈관질환예방,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12월 15일부터 청도농협공판장에서 청도딸기 현지 첫 공판을 실시함에 따라 농민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딸기를 이용한 가공산업, 딸기 수확 체험 등을 융합해 농업의 6차산업을 이끄는 혁신하는 친환경 농업도시 청도군이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홍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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