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동 자율방재단, 호우 대비 배수로 집중정비

기사입력 2023.07.0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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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철 침수피해 예방으로 재난 걱정없는 안전한 동네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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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륜동 자율방재단이 지난 3일과 4일 양일에 걸쳐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로변 배수로와 집수구(스틸그레이팅)에 쌓여있는 부유물과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활동에는 자율방재단장을 포함한 단원 10명이 참여했다. 성도아파트, 퇴계로 공원 및 양골길 일대 등 3㎞ 구간에 걸쳐 총 15여 곳의 배수로를 점검하고 삽과 괭이를 이용해 침전물, 낙엽, 생활 쓰레기 등 약 0.5톤 가량을 수거했다. 

    이중규 명륜동 자율방재단장은 “지난주 집중호우 때 원활하지 못한 배수로 침수 민원이 많이 발생했다”라며 “지속적인 순찰과 점검으로 신속하게 현장에 대응해 주민의 불편을 덜겠다”라고 전했다.

    장인걸 명륜동장은 “솔선수범해 배수로 정비에 총력을 기울여주신 자율방재단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장마철 주기적인 배수로 점검을 통해 안전한 명륜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명륜동은 올해도 여름철 장마·태풍호우에 대비해 관내 지방하천(와야천) 약 1.2㎞에 대한 퇴적토 준설, 풀베기, 유수지장목 제거 등 일제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이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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