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보약, 어르신들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기사입력 2023.07.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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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03 참외.jpg

     

    참외로타리클럽은 17일 성주군청을 방문해 100만 원 상당의 백미 30포를 관운사 가야복지센터 무료급식소에 기탁했다.

    지난 2008년 10월에 창단된 참외로타리클럽은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관내 지역여성 25명으로 구성돼 있고, 성금모금 ․ 물품기탁 ․ 급식봉사 ․ 장학금수여 외에도 관내 사회복지시설(가족센터, 예원의집 등)과 MOU를 맺어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참외로타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급식봉사는 지난 2013년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작했고 이듬해 관운사 무료급식소에 조리봉사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매월 넷째주 목요일 100여 명의 독거노인들이 드실 음식을 만들어 도시락 배달까지 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회원들은 “그동안 무료급식소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아 후원이 줄어들까봐 걱정이 된다”며 관운사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한끼 해드리는 마음으로 쌀을 기탁한다고 말했다.

    이병환 군수는 “기탁해 주신 쌀은 무료급식소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어르신들이 식사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며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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