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남부동은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관내 가로기 게양대 태극기와 18곳 경로당에 게양된 태극기, 시기, 새마을기를 일제히 교체했다.

지난 6월 관내 노후 가로기 꽂이대 900여 개소를 교체 및 정비했고 이번 광복절에는 태극기를 새것으로 전부 교체해 가로기로 게양했다. 

또한 경로당 태극기 일제 정비는 남부동 통장협의회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뤄졌고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의 올바른 게양과 관리를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고자 추진됐다.

아울러 기관단체 회의, 마을방송을 통해 광복절에 각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국기 게양을 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서성호 남부동장은 “이번 정비로 태극기에 대한 존엄성과 애국정신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면서 “앞으로도 경로당뿐만 아니라 남부동 가로기 및 동행정복지센터 국기 게양대의 정기적인 관리와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복절을 맞아 지나 ㄴ14일 남부동 직원들은 동청사 진입로에 직접 태극기를 달며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태풍 후 쌓인 낙엽 및 이물질 제거를 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동행정복지센터를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