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생들, 안동을 이야기하다

기사입력 2023.08.1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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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퀴 달린 시장실 세 번째 시간, 대학생 소통 간담회 개최 -


    안동03 대학생.JPG


    안동시가 지난 17일 경북콘텐츠진흥원 창조아트홀에서 지난 두 달간 행정 인턴으로 근무한 지역 대학생들과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거듭날 대학생들의 시정 경험담과 소회 등을 가감 없이 수렴해 시정 추진에 적극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바퀴 달린 시장실’ 세 번째 시간으로 개최한 이번 소통 간담회에는 지역 3개 대학에서 선발돼 지난 6월 말부터 시청 등 공공기관에서 행정 실무 체험을 하는 17명의 행정 인턴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 행정 인턴들은 직접 발굴한 SNS 홍보 개선책 공공쓰레기통 설치 확대 및 쓰레기 절감 방안, 공용자전거 도입 등의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또한, 시장과의 질의 및 응답을 통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청년 시각에서 바라본 지역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도 했다.

    권기창 시장은 “두 달 가까이 무더운 날씨에도 성실히 근무하며, 우리 시를 위한 새로운 정책을 발굴한 인턴들이 매우 기특하다”라며 “미래 안동을 이끌어갈 주체인 대학생들의 이야기에 더욱 귀 기울이며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참여 수기를 발표한 최준수 행정인턴(안동대 4학년)은 “여름 행사 준비 등 현장 행정 업무를 직접 경험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라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취업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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