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관내 하천에 어린물고기 200만미 방류”

기사입력 2023.10.03 02:24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 어류 산란·서식장 조성으로 수산자원 회복 견인 -

    안동01 방류.jpg

     

    안동시는 지난달 26일 안동호·임하호 및 하천(낙동강, 미천, 길안천)에서 메기 어린물고기 16만 마리를 방류했다.

    관내 수계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이번 내수면어자원조성사업은 수요가 많은 수산자원을 증강함으로써 지역 어업인의 안정적인 경제 소득원 증대가 주목적이다. 수계의 생태환경과 수산자원의 생산적 특성을 반영해 시장성이 높은 종자를 선정해 방류하고 있다.

    안동시는 올해 뱀장어, 쏘가리, 동자개, 붕어, 메기, 다슬기 등 6종 약 200만 마리를 방류했고, 방류지는 해당 품종의 주요 산란·서식처로 알려져 있고, 수량과 먹이생물이 풍부해 자원조성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수산자원의 회복을 위해 산란·서식 기반 조성을 위한 인공산란장 설치, 외래·무용어종 수매사업, 어업폐기물 수거 등을 통한 수중환경개선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내수면어자원조성사업은 방류 1∼2년 후 가장 부가가치가 높음으로 어업인뿐만 아니라 낚시객의 방류자원에 대한 관리와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영일 기자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