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원초, 꼬마과학자가 되어 시계를 만들다

기사입력 2024.04.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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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01 도리원초.jpg


    도리원초등학교는 지난 25일 4,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경상북도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이 주관하는 창의발명교육에 참여했다.

    경상북도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은 국내 첫 발명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학생들이 발명체험을 하는 등 미래혁신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일반시민이 발명에 친근하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이날 3D모델링, 3D프린터에 대한 이론을 듣고 이를 활용해 시계부품들 중 하나를 직접 모델링하는 기회를 가졌다. 

    그리고 모델링한 부품들을 3D프린터로 뽑아서 나머지 부품들과 함께 조립해 시계를 완성했다. 

    교육에 참여한 5학년 박○○ 학생은 “평소에 내가 생각했던 시계 부품들을 3D프린터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 게 신기했고 학교 밖에서 배우는 과학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다”며 느낀 점을 표현했다. 

    또 다른 6학년 이○○ 학생은 “과학을 이용해 시계를 만드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부품들을 색칠하고 모델링하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는 과정이 의미 있는 추억이 됐다. 중학생이 되어서도 생각이 날 것 같다”며 느낀 점을 표현했다.

    김세효 교장은 “경상북도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에서 주관한 창의발명교육을 통해 도리원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배우는 과학뿐만 아니라 실용적인 과학들을 배워 다가오는 미래에 혁신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당부했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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