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점검회의

기사입력 2019.05.2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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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제적 차단방역 논의 고령군은 고령군청 가야금방 영상 회의실에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실시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추진상황 점검회의에 참석 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중국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몽골·베트남·캄보디아 등 아시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발생국가와 교류가 잦은 우리나라로 유입이 우려되는 가운데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심각성을 고려해 선제적 차단방역에 대한 점검회의로 방역추진 상황 및 계획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고령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관리 대책으로 ASF에 유효한 소독제 1960kg를 양돈농가에 배부, 농장 출입차량·농장 내외부에 대한 소독 실시하도록 하고, 읍면별 양돈농가 공무원 담당관제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 현황 파악 및 농장주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교육, 전화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근로자의 모임 및 자국 방문 자제 요청, 발생국 해외여행 자제, 해외축산물 반입 관련 금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ASF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거의 100% 이며, 구제역과 달리 백신도 없으며 80℃ 이상에서 30분, 120℃이상에서 15분 가열해야 사멸, 축산물 가공품에서도 수개월 생존이 가능해 한번 발생하면 근절이 어려워 유입차단이 유일한 길임을 축산농가와 군민들이 인식, 경각심을 갖고 방역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김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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