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앤드루 왕자, 대한민국 선비의 고장 안동 방문

기사입력 2019.05.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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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앤드루 왕자, 대한민국 선비의 고장 안동 방문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의 차남 앤드루 왕자가 14일 안동을 방문했다. 앤드루 왕자는 도청과 하회마을, 농산물 도매시장, 봉정사, 한국국학진흥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14일 오전 경북도청에 도착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장경식 도의회 의장,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사이먼스미스 주한영국대사와 함께 도청 정원에서 기념식수를 하고 안민관 1층 로비에 전시된 작품들을 관람했다. 앤드루 왕자의 안동 방문은 1999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안동을 찾은 후 20년만이다. 당시 ‘가장 한국적인 곳을 보고 싶다’는 여왕의 뜻에 따라 안동 하회마을과 봉정사가 여왕의 방문지로 선정 되었으며, 당시 언론들은 여왕의 안동 방문을 ‘영국 신사’와 ‘한국 선비의 만남’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도청 방문을 마친 앤드루 왕자는 어머니가 방문한 발자취를 따라 여왕이 다녀가신 하회마을, 농산물 도매시장, 봉정사를 차례로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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