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관광, 사(四)계절 축제로 즐기자

기사입력 2018.03.0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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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별 대표적인 축제 신설 사계절 축제의 도시 '도전'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에서는 올해부터 계절별로 대표적인 축제를 신설, 육성해 사계절 축제의 도시로 거듭난다는 복안이다. 안동은 올해 가을이면 22주년을 맞는 글로벌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로 그 명성을 드높인 도시이다. 여기에 봄철의 ‘봄꽃축제’, 여름철 ‘물문화축제’, 겨울철 ‘얼음축제’라는 4대 축제를 정립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안동은 오랜 시간동안 전통과 역사를 잘 간직하고,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여 전통과 현대가 잘 공존하고 상생하는 도시이다. 특히 시대별로 다양한 문화재를 고르게 보유한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의 고장으로, 유교, 불교, 기독교 문화가 잘 조화돼 편향성을 가지지 않는 도시이기도 하다. 산업화, 첨단화의 길을 걸어간 현대사의 시간 속에서, 안동의 정신적 가치와 문화적 가치를 찾기 위해 안동을 찾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안동의 문화적 가치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축제이다. • 봄축제 - 벚꽃과 함께하는 안동봄꽃축제 우선 봄이 되면 최고의 산책길로 사랑을 받고 있는 낙동강 축제장길의 벚꽃거리에서 안동봄꽃축제가 개최된다. 매년 4월이 되면 시내를 관통하는 낙동강변 거리와 안동댐, 하회마을 일원에는 벚꽃이 만개한다. 분홍빛 꽃잎이 눈송이처럼 흩날리는 모습은 나들이객의 감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이 기간에 벚꽃축제 행사장을 찾으면 봄 내음 가득한 벚꽃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연, 전시, 체험, 야시장 등도 함께 즐길거리로 만날 수 있다. • 여름축제 - 더위야 물렀거라! 캠핑축제, 월영야행, 낙동강레저스포츠대회 개최 여름이 되면 더위를 피해 시원한 곳을 찾아다니게 된다. 안동이 바로 물의 도시이다. 안동댐과 낙동강이라고 하는 천혜의 친수공간을 보유한 안동시에서는 물과 밤을 활용, 여름 물문화축제를 휴가 기간인 7월 말부터 8월 초에 개최할 계획이다. 여름축제는 안동의 “사계절 축제 정립” 체계를 완성하는 정점을 이루게 된다. 바캉스를 즐기는 관광객에게, 산과 바다라고 하는 “일상의 피서”에서 탈피, 도심에서 이뤄지기에 더욱 이색적인 피서가 가능하도록 기획 중이다. • 가을축제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명나는 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 안동에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매년 9월 마지막 주 금요일부터 10월 첫째 주 일요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아울러 반백년의 역사를 시민과 함께 해온 안동민속축제와 동시에 개최된다. • 겨울축제 - 영남 최대의 겨울축제 안동암산얼음축제 1월에는 영남권 최대의 겨울축제인 안동암산얼음축제가 열린다. 남후면 암산유원지 일대에서 개최되는 암산얼음축제는 천연빙질을 자랑하는 얼음판 위에서 겨울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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