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속, 더위보다 뜨거운 열기

기사입력 2017.06.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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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속, 더위보다 뜨거운 열기 청송군농업인대학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28일 제14기 사과친환경대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12회 교육을 진행했다. 가뭄과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육생들의 학습에 대한 열정으로 교육장은 활기가 넘쳤다. 이날 교육은 상주시 사과유기농재배 독농가를 강사로 초빙해 ‘무투입 영양균형 사과재배' 란 주제로 실제 농업현장의 사례를 통해 사과 친환경 재배법을 강의했고 사과친환경대학은 2004년부터 현재 14기까지 체계적인 사과재배기술 교육을 통해 청송사과의 명품화와 사과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미래농업대학은 29일 생물자원연구소와 문경 오미나라 와이너리를 방문해 특용작물 재배기술과 농산물 가공을 포함한 농업 6차산업에 대한 성공사례를 듣고, 농가소득 향상 방안에 대한 탐구의 시간을 갖는다. 미래농업대학은 2010년부터 친환경적 농업 활성화와 미래농업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농업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총 25회 100시간 동안 토양관리, 생리장해, 병해충방제, 미생물 활용, 가공과 유통, 농산물 판매전략 등 각 분야에 걸친 전문 강사진을 초청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된다. 농업인대학은 작년까지 1,58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끌 신지식 전문리더를 매년 육성하고 있으며, 농가 소득 향상과 안정된 농업경영을 돕고 있다. 이상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체계적인 교육으로 실질적인 농업현장의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청송의 사과산업과 향후 미래 농업에 적합한 전문농업인을 육성하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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