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예술마을 가꾸기 사업 공모

기사입력 2018.03.0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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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예술마을 가꾸기 사업 공모 문화소외지역 문화예술 활동 지원 경북도는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도내 문화소외지역인 자연부락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2018년 경상북도 예술마을 가꾸기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단체는 경북 도내 소재하는 문화예술단체로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주도적으로 하는 공익단체로 최근 3년이내 광역단위 이상의 유사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실적이 있는 단체이다. ‘경북 예술마을 가꾸기 사업’은 경북도내 문화소외지역인 자연부락 단위를 중심으로 예술전문가를 마을에 파견하고 마을의 고유한 특징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개발해 마을이야기를 꾸미고 예능장인을 발굴, 마을풍류방을 조성해 풍물놀이 강습, 합창 지도 등 자생적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5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특히 2017년도 예술마을 가꾸기 사업에 선정된 문경 하푸실 마을은 그들만의 특별한 아리랑인 문경새재 아리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문경새개 아리랑은 2014년 8월 24일 아리랑 마을로 지정돼 초대 전승자인 고(故) 송영철 선생의 가르침을 받은 이정수 어르신이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예술마을 가꾸기 사업을 통해 아리랑합창단을 결성하고 합창지도 등 맥을 이어 마을의 고유문화로 정착시켰고 각종 경연대회에 참가해 입상하기도 했다. 공모신청 기간은 13일부터 19일까지 경상북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경상북도 문화융성사업단으로 우편, 이메일(kisoye5@korea.kr)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사업의 전문성, 개발성, 실현가능성, 유사사업 추진실적, 독창성, 주민욕구 충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상북도 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최종 7개 자연부락을 선정, 5천만원을 지원한다. 김병삼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상북도 예술마을 가꾸기 사업을 통해 생활 속 문화예술 확산으로 마실문화가 정착되어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의 정서 함양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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