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례면, 옛 명성 되찾기 위한 첫걸음

기사입력 2017.12.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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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시, 복지회관 정비 4년간 50억원 투입 김천시는 지난 7일 지례면 복지회관에서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례면 복지회관 정비사업’준공행사를 가졌다. 지례면 복지회관 정비사업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면소재지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테마와 특성을 살려 생활편익과 문화 및 복지시설 등 지역주민 모두가 이용 가능한 시설을 확충해 면소재지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갖춘 농촌발전의 중심지로 육성함으로서 농촌과 도시의 균형적인 발전을 기하고자 추진한 사업으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50억원을 투입해 기반확충 및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례면 복지회관은 지난 1987년 건립돼, 협소한 시설에 노인회관 및 새마을 문고, 목욕탕이 복합적으로 배치돼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어 금번에 목욕탕 및 다목적강당을 현대식으로 확충.정비해 주민편의를 도모하고자 지난 2016년 12월 주민협의를 거쳐 2017년 2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시공사 선정 절차를 거쳐, 2017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해 금일 준공식을 갖게 됐다. 앞으로, 지례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구도서관 부지를 활용한 주민공동이용시설 신축 및 주차장 확충과 문화자원인 지례향교 진입도로 정비, 중심가로경관정비, 감천변 산책로 정비사업을 연차적으로 시행해 2019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례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완료되면 농촌지역의 거점공간인 면소재지에 문화, 복지시설 등 지역주민이 이용가능 한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거점기능 강화와 배후마을의 중심적 역할수행은 물론 과거 김천 남부지역의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옛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지례면 복지회관이 준공돼 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증진하고 나아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살기 좋은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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