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희망 전도사 한자리에

기사입력 2018.10.1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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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의 희망 전도사 한자리에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총회 경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일 도청 동락관에서 이웃사랑 실천에 기여한 유공자의 선행을 널리 알리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사랑의 열매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을 비롯해 박영서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한 유공자들에게 경북도지사 표창(24명), 경상북도의회의장 표창(3명), 경상북도경찰청장 표창(3명), 경상북도교육감 표창(2명),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41명)을 수여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우수지자체에는 지난해 ‘희망2018 나눔캠페인’의 성공적 추진으로 따뜻한 지역 공동체 구현에 힘쓴 경산시와 고령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포항시, 경주시, 의성군, 청도군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포상식에는 자영업 종사자로 매출액의 일정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한 상주시 대성푸드 대표 박동기, 청송군의 웰빙하우스 대표 고미영 씨 등 일상에서 수년째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에 희망을 전하는 일반시민들이 유공자로 대거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포상식에 이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나누는 전도사들의 모임인 경상북도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 총회를 개최해 단원들 간 나눔활동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 발족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산하 나눔 봉사단체로 단순 복지수요 대상자에 대한 노력 봉사에 그치지 않고 도내 23개 시군별로 모금활동, 배분활동, 문화활동 지원 등 지역기반 풀뿌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경북도는 사무적 복지가 아닌 가까운 이웃이 돕는 이웃사촌 복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봉사단 등이 협력해 우리 주위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공동체정신을 확산시켜 경북도가 정이 넘치는 복지경북을 구현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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