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사회적기업 사랑나눔 김장

기사입력 2017.12.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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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외계층 가정 등에 전달 대구시는 경상북도,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지역의 사회적기업들과 함께 '제7회 사회적기업 사랑나눔 김장행사'를 11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개최한다. 대구경북 사랑나눔 김장행사는 지역의 사회적기업 대표와 일자리참여 근로자 및 민․관․협회 관계자들이 협력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김장 담그기를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자 실천하는 화합과 나눔의 장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의 사회적기업가 및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가해 어려운 이웃들이 한겨울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기를 염원하고 전통의 맛과 향을 사랑과 정성으로 버무릴 예정이다. 이날 담그는 김장규모는 모두 600상자로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쪽방 거주자, 독거어르신,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 350여명에게 각 10kg들이 1상자 씩을 전달하고, 경북지역은 포항지역 지진피해 가정과 아동에게 250상자를 전달할 계획이다. 대구시 최희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나눔과 기부의 행복한 플랫폼이 되는 사랑나눔 김장행사는 사회적기업이 지향하는 가치와 잘 부합된다. 이러한 이웃 간 공유와 사회적가치 실천으로 사회적기업 구성원들에게 상호 결속을 가져다 주고 ‘화기치상’(서로 화합해 원대한 목표를 이룸)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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