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학생에 찾아가는 국어교실 지원

기사입력 2018.03.0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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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교육청 글로벌역량지원센터 대구시교육청 대구글로벌역량지원센터는 이달부터 취학 전후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하고 학교 적응력을 제고하기 위해 9개 직속도서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은 한국어강사가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유치원생 및 초등학교 3학년까지의 다문화학생들을 주 2회(회당 1시간), 연간 총 40회에 걸쳐 방문해 1대1로 지도하는 활동이다. 이 지도 활동은 9개의 직속도서관(중앙, 동부, 서부, 남부, 북부, 수성, 대봉, 두류)과 연계해 운영된다. 2017년에는 총 201명의 다문화학생들이 참여해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제고했고,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의 방문 강사는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학교생활 상담, 학부모 자녀교육 상담, 한국 문화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취학 전후 다문화학생의 학교 진입을 돕고 다문화학생들이 원활하게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9일까지 재학 중인 초등학교(유치원) 담임교사나 다문화 담당교사에게 신청을 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학생의 발달 단계와 언어교육의 특성을 고려해 지도시간은 단축하되 주당 지도 횟수는 늘리고 학생 1인당 1강사 매칭을 원칙으로 해 진행함으로써 더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교육청은 9일까지 각 초등학교(유치원)을 통해 희망한 학생을 바탕으로 직속도서관 담당자와 협의해 교육 대상자를 선정 후, 직속도서관에서 선발한 한국어 강사를 각 학생과 1대1로 매칭, 4월부터 12월까지 지도할 예정이다. 구윤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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