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하는 교통단속, '숨은 그림 찾기'

기사입력 2018.05.2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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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래하는 교통단속, '숨은 그림 찾기' 대구남부경찰서 20일 오후 11시55분, 앞산순환도로에서 대구남부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경광등을 소등시킨 순찰차를 인도위에 감춰두고 교통안내판 기둥뒤에 카메라를 감추고 앞산 홈스파월드에서 상인동 방면으로 터널을 지나오는 차량들을 대상으로 속도단속을 하고 있다. 이 경찰관은 "속도단속에 순찰차량은 필요가 없고 카메라에 전원 공급을 위해 곁에 세워뒀다"며 "이렇게 잘 보이지 않는곳에 카메라를 두고 단속을 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원래 그렇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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