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단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총력'

기사입력 2018.06.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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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대구시는 국가산업단지 블록형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1단계 사업과 대구전역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28일 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 1층 회의실에서 김연창 경제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대구시는 2016년부터 국가산업단지를 건설단계부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블록형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과 대구전역 에너지다소비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을 추진하면서 에너지절감효과, 비즈니스모델 발굴 및 제도개선 사항 등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성공적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보고회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보고회는 주관사인 SK텔레콤에서 국가산업단지 블록형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의 성과발표와 LED전문업체인 (주)테크엔 이영섭 대표가 사례를 발표한다.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은 주관사인 현대오토에버에서 성과를 발표하고 세하(주)의 사례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 및 통합관제센터 현장견학 순서로 진행된다. 국가산업단지 블록형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1단계사업에 참여한 금성정공(태양광/500kW), KBWS(ESS/4MWh), 신도(태양광/1.6MW, 지열/500kW) 등 8개 입주업체는 지난해 11월 시스템 설치 후 지금까지 매월 총 1억 2천만 원 정도로 평균 20%의 전력료 절감효과를 나타내고 있고 평균 4년 정도면 투자비 회수가 가능하다.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은 1차년도 사업에 구축한 143곳을 대상으로 사업효과를 분석한 결과 전체 절감률은 평균 5.6%로 나타나 당초 절감목표인 5.5%는 달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전력계량기 설치(60개소)를 통한 절감율은 2.6%인 반면에 고효율시스템이 융합된 수용가(83개소)는 절감율이 7~8%로 상당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으로 구축한 통합관제센터(TOC)에서 앞으로 국가산업단지와 테크노폴리스, 수성알파시티 등의 신도시의 에너지데이터를 취합하고 향후 대구전역을 모니터링해 에너지사용 분석, 피크절감 서비스 등 에너지효율화와 청정에너지보급을 선도하는 가장 모범적인 에너지자족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대구시가 전국 최초,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산업단지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과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이 국내 에너지신산업의 대표적인 사업모델이 될 것”이며 “신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과 제도개선 사항 등을 적극 발굴 사업화해 전국 확산과 해외 수출시장 개척에 일조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구윤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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