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부처 장관급 인사에 대한 개각 발표

기사입력 2015.02.1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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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 부처 장관급 인사에 대한 개각 발표 청와대는 어제 국회에서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통과함에 따라 신임 국무총리 제청을 받아 일부 개각 인사를 단행했다. 통일부장관에는 홍용표 현 통일비서관이 내정됐다. 홍 내정자는 통일연구원과 대학통일정책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교수 출신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외교·국방·통일분과 실무위원과 대통령비서실 통일비서관을 거친 통일정책 전문가다. 현 정부의 대북정책과 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남북 관계의 현안을 풀어나갈 적임자라는 평가다. 국토교통부장관에는 유일호 현 새누리당 의원을 내정했다. 유 내정자는 경제학자 출신의 재선 국회의원으로 한국조세연구원장과 새누리당 정책위 의장 등을 역임한 대표적인 경제전문가다. 조세연구원장 시절 2년 연속 경영평가 1위를 차지하는 등 조직 관리 능력과 리더십을 갖췄고, 주변 신망이 두터워 주거 안정과 건설경기 활성화 등 현안을 풀어나갈 적임자다. 해양수산부장관에는 유기준 현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됐다. 유 내정자는 해양수산 전문 변호사 출신의 3선 의원으로 해양수산 관련 식견과 전문성을 갖췄다. 당 최고위원과 국회 상임위원장 등을 거쳐 경륜과 조직관리 능력이 뛰어나 해수부에 당면한 현안을 해결해 나갈 적임자로 판단했다. 금융위원회 위원장에는 임종룡 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내정했다. 임 내정자는 정부 내 금융관련 주요 보직과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역임해 금융 관련 정책 및 현장에 걸친 경험과 전문성이 뛰어났다. 기재부 차관과 국무총리실장, 민간 CEO 등을 거치며 조정 능력과 추진력을 인정받아 창조금융과 금융혁신 등 금융 관련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로 판단돼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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