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태풍 피해 지역 돕기 팔걷어

기사입력 2019.10.05 22:03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공무원 동원, 자원봉사단체
    복구장비지원 등 긴급지원

    태풍_미탁.jpg

    대구시는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도를 지원하기 위해 신속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우선 시 공무원 200명을 경북수해 복구지원단으로 긴급 편성해 10.4일 영덕군 수해현장에 투입했다. 또한, 굴삭기·덤프트럭·살수차 등 복구장비도 수해복구현장에 신속히 투입하기로 하고, 성금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영덕과 자매결연을 맺은 동구청 등 대구시 각 구·군에서도 경북도와 협의해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
    대구지역 민간단체에서도 발빠르게 수해복구지원에 나서고 있다.
    대구시 자원봉사센터와 대구적십자봉사원은 이날 각각 울진군과 영덕군으로 자원봉사자 40명을 보냈고, 밥차 등 구호물품도 추가 지원한다.
    대구시 자율방재단과 새마을, 바르게, 자유총연맹 등 민간단체에서도 긴급 회의를 열고 복구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도 대구시는 민간단체나 민간기업의 자원봉사도 잇따를 것으로 보고 경북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적재적소에 지원이 연결되도록 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도민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대구시도 경북지역 피해가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경북도와의 끈끈한 우정을 확인했다.
    구윤회 기자

    backward top home